본문 바로가기

음악

[POP] 퍼렐 윌리엄스 짝퉁이 아니야!_알로에 블락 Aloe Blacc

반응형

이름 Egbert Nathaniel Dawkins III

생일 1979년 1월 7일

경력 2006년 'Shine Through' 발매

       2015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R&B 앨범' 노미네이트

 

음악을 사랑하는 노력파

알로에 블락은 파나마 부모 밑에서 

태어난 미국인입니다. 어려서부터 

트럼펫을 연주하는 등 음악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알로에 블락은 

1995년 힙합에 빠져 힙합 프로듀서

Exile(일본 뮤지션 아님 미국사람.)

과 팀을 이루어 Emanon을 결성

했습니다.

 

Emanon으로 활약을 하면서 정식

으로 노래도 발표했지만 알로에

블락은 결국 대학교를 졸업하고 

실제로 직장에 근무하며 지냈습니다.

실제로 많은 인디 뮤지션들은 가난

한 경우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음악에 대한 알로에 블락의

열정은 쉽게 감출 수 없었는지 

2003년부터 솔로 아티스트로 자립

하여 2006년 'Shine Through'를

발매하여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됩니다.

 

1. Hello World (2006)

알로에 블락의 1집 앨범 'Shine Through'

에 1번 트랙입니다. 1집 앨범에서 블락은

직접 베이스와 퍼커션, 호른을 연주하는

학창시절부터 갈고 닦아온 실력을 보여

줍니다.

 

뮤직 비디오가 참 인상적인데 사람의 

외향이 주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겉모습은 무서울 수 있어

도 마음은 따뜻하다... 물론 좋은 뜻인건

맞는데 솔직히 미국같은 나라에서 후드

깊게 눌러쓰고 접근하면 솔직히 완전

후달리죠. 진짜 총 안맞으면 다행인건데

이 뮤비는 좀 선넘은듯 하네요.

 

2. I Need a Dollar (2010)

알로에 블락의 2집 앨범 'Good Things'에

수록된 리드 싱글입니다. 알로에 블락이 

1집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성공했다면

2집 앨범부터는 본격적인 알로에 블락의

성공시대를 여는데요. 

 

이 곡은 벨기에, 이스라엘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영국 싱글 차트에선

2위에 오르는 기염을 보여주지요. 영국

차트에서 큰 성공으로 이 싱글만으로

100만 장의 판매량을 올려 성공을 거두죠.

 

3. Loving You Is Killing me (2010)

알로에 블락 2집 앨범의 2번째 싱글

입니다. 싱글 자체적인 실적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I Need A Dollar'와

같이 2집의 성공을 견인하는 곡

입니다. 2집앨범은 벨기에 앨범 차트

2위, 영국 앨범차트 8위에 오르며 

알로에 블락의 입지를 탄탄하게 

했지요.

 

뮤직비디오에서는 알로에 블락의

춤 솜씨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목소리와 보컬 실력 만큼은 대단

하네요.

 

4. Wake Me Up (2013)

알로에 블락의 세번째 앨범 'Lift Your

Spirit'에 수록된 명곡입니다. 앨범의

리드 싱글로 발매되어 큰 사랑을 

얻었죠. 저도 이 시점에서 알로에 

블락을 알게되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 노래는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DJ 아비치가 만든

명곡이지요. 그리고 그 노래의 보컬

을 바로 알로에 블락이 맡았고요.

아비치 같은 명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가 보컬을 맡길 정도면 알로에 블락

의 보컬이 프로의 세계에서도 얼마나

인정 받고 있는지 아실꺼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알로에 블락이 아비치 원곡을

발매한 3개월 후 본인의 3집 앨범의

리드 싱글로 '어쿠스틱'버전으로 발매

한 것이지요. 참고로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선점한 아비치 원곡에 비해 

성적은 처참했지만 그래도 앨범의

성공에 큰 견인을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축구 게임 'PES 시리즈

(위닝 일레븐)'을 하면서 이 곡을 

알았습니다.ㅋ

 

5. Can You Do This (2013)

 

저는 이 노래를 듣고 아 알로에 블락

이란 가수가 퍼렐 윌리엄스 스타일에

편승하는 뮤지션인구나 싶었죠. 하지만

퍼렐 윌리엄스 못지 않거 대단한 보컬

은 나름의 매력을 주기 충분했지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 앨범 프로듀서

중 한명이 퍼렐 윌리엄스라서 영향을

받았을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이 곡을

프로듀싱 하지는 않았지만요. 아무튼

이런 명곡들에 힘입어 영국 앨범 차트

에서 5위를 차지했고 드디어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에서도 4위를 차지하며

미국 시장에서도 굵직한 성적을 냈죠!

 

상업적인 성공뿐만 아니라 평론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아 2015년에 열린 '최고의

R&B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죠. 

참고로 뮤직 비디오엔 그 유명한 미국 

코메디언 케빈 하트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6. King is Born (2017)

알로에 블락 노래 중 가장 멋있다고 생각

하는 노래입니다. 이미 2013년 발매한 

3집 앨범 수록곡 'Ticking Bomb'는 

이미 세계 최대의 레슬링 단체 WWE

의 페이퍼뷰 배경 음악으로 쓰이기도

했을 정도로 WWE와 관계가 있었는데요.

 

2017년 알로에 블락은 'King is Born'을

불러 또 한번 WWE에 멋진 테마곡을 선사

합니다. 아마 제 기억엔 로얄 럼블의 

테마곡으로 쓰였던 것 같은데요. 로얄

럼블은 WWE 4대 페이퍼뷰 중 하나로 

링 밖으로 29명의 선수들을 내보내면

우승 하는 방식의 재미있는 경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레슬링 안본지 20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요. (요즘 빈스 맥맨이 다 

망치고 있다죠.) 이 로얄 럼블의 우승자

가 바로 WWE 최고의 페이퍼뷰 '레슬링

매니아'의 메인 이벤트에서 세계 챔피언

과 대결할 권한이 같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King is Born'은 그 뜻이 로얄 

럼블과 찰떡 궁합인 곡이라 할 수 있겠

습니다. 

 

R&B 가수이긴 합니다만 힙합에도 조예

가 깊다보니 WWE의 간판 스타 '존 시나'

느낌의 곡에도 정말 잘 어울리네요. 

기존적으로 보컬도 탄탄한데 이런 스타일

의 곡도 소화할 수 있는 커버 레인지가 

넓은 목소리가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7. Hold on Tight (2020)

2020년에 나온 알로에 블락의 따끈

따끈한 신보. 5번째 앨범인 'All Love

Everything'의 3번째 싱글로 발매한

노래입니다. 위 무대는 작년에 싱글

활동을 시작하면서 미국 최대의 토크

쇼인 엘렌쇼에서 했던 라이브입니다.

 

라이브에서도 굴욕없이 깊은 감성을

전달하는 수준급 보컬 실력은 정말

왜 월드 클래스인지 알 수 있게 하죠.

다른 집들은 코로나 때문에 이혼하고

부부싸움한다는데 이집은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알았다네요.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감정을 담은

앨범이라고 하는데 자선 사업가로도

활약하며 아프리카에 대한 말라리아

종식에 힘쓰는 알로에 블락이기에

그 착한 심성은 의심치 않습니다. 

안타깝지만 앨범 성적은 신통치

못했습니다....

 

마치며

참고로 저는 이름이 알로에라고 하길래

미국 사람들은 이름을 정말 별걸로 

다짓는구나 생각했어요. 이러다 이름에

코카콜라도 들어가겠구나 생각했는데

활동명이더라구요. 

 

참고로 2019년엔 서울 째즈 페스티벌에

내한 공연도 왔습니다. 정말 불쌍하더라구요.

백날 '카더가든'이랑 '장범준'님만 봐서 

뭐합니까. 날짜를 잘맞춰야 백 스테이지

에서 '이하이'님도 보고 하지 ㅉㅉ 바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