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안드레아 보첼리
출생 1958년 9월 22일 (이탈리아)
경력 1994년 'Il Mare Calmo della sera'
1994년 Sanremo Music Festival 신인상
2006년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 훈장
2010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강철의 영혼
1. Il Mare Calmo della Sera (1994)
안드레아 보첼리는 하나의 음악가로만 판단
하기에 너무나도 크고 위대한 인물입니다.
보첼리는 1958년 농기구와 와인을 판매하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납니다. 보첼리가 태어
나기 전 의사는 보첼리의 부모에게 아이에게
장애가 있을 것이 확실하니 낙태를 하라고
권유하였습니다.
하지만 보첼리의 부모님은 이에 반대하고
보첼리를 출산했는데요. 보첼리는 태어나
면서부터 녹내장 증상을 갖고있었습니다.
그 가 12살 때 축구를 하다가 머리에 충격
을 받는 바람에 시력을 완전히 잃고 말지요.
시력을 잃은 절망속에서도 그는 어려서부터
사랑했던 음악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도 더
열심히합니다.
그 결과 시각장애인인데도 불구하고 피사
대학교 법대에 대학원까지 진학하여 1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는 저녁에 째즈 바에서 피아노를 쳤고
마침내 그가 가장 존경했던 테너 프랑코
코렐리의 강의를 받게되어 음악 생활을
시작합니다. 이 때 그의 나이 32세였습니다.
1992년 이탈리아의 록스타 주케로와
루치아노 파바로티에게 발탁되어 데뷔한
보첼리는 이 때 역사상 최고의 성악가 중
한명인 파바로티와 Pavarotti&Friends로
공연하며 두터운 우정을 쌓게 됩니다.
이후 Sanremo 음악 페스티벌에서 그는
주케로가 보첼리를 위해 작곡한 'Il Mare
Calmo della sera'로 신인 부문 우승을
하게됩니다. (위 영상의 바로 그 노래)
안드레아 보첼리에게 시각 장애란 단어
그 자체였을 뿐 보첼리의 강철같은 영혼
앞에서는 어떠한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2. Caruso (1994)
산레모 음악 페스티벌에서 입상한 보첼리는
동명의 데뷔 앨범을 제작하여 홀로서기를
시작합니다. 타이틀 곡 외에도 '카루소' 같은
명곡에 힘입어 보첼리의 데뷔 앨범은 유럽
전역을 강타하며 신인 답지 않은 판매량을
기록합니다.
'Caruso'는 1986년 이탈리아의 싱어송라이터
'Lucio Dalla'가 테너 'Enrico Caruso'에게
헌정한 노래지요. 이 곡은 보첼리 외에도
메탈리카, 루치아노 파바로티, 줄리오 이글
레아시스, 조쉬 그로반 등 수많은 천재
뮤지션 들이 헌정하기도 했지요.
대기만성형 뮤지션 안드레아 보첼리는
네덜란드 차트 11위, 프랑스 차트 16위,
벨기에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대중적이지
못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큰 성공을
거둡니다.
오페라의 대중화를 이루며
3. Con Te Partiro (1995)
Francesco Sartori가 안드레아 보첼리를
위해 선사한 희대의 명곡입니다. 이 곡
은 보첼리가 데뷔한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시그니처라고 평가받는
명곡으로 보첼리의 2번째 스튜디오
앨범 'Bocelli'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곡에 힘입어 보첼리의 2집 앨범은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고 오스트리아에서도 3위
를 차지하고 약 4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보첼리에게 첫 성공을 안겨
줍니다. 참고로 독일에서만 200만 장
을 판매하였습니다. 하였지만 자국인
이탈리아에서는 라디오 방송 지원도
재대로 받지 못하는 악영향 속에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4. Time To Say Goodbye (1996)
이 곡은 이후 보첼리의 영혼의 듀엣
영국의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사라
브라이트만'을 만나 'Time To Say
Goodbye'로 다시 녹음되는데요.
사라 브라이트만의 청명하고 고운
목소리, 그리고 보첼리의 중후하고
남성스런 목소리가 하모니를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며 다시한번 초대박을
기록하지요.
한마디로 급이 다른 역량으로 이미
기존에 한번 발매했던 곡인데도 불구
하고 독일에서면 28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초 대박을 치지요. 이 곡은
추성훈 선수의 입장곡으로 쓰여 국내
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요.
5. Nessun dorma (1996)
말이 필요없는 명곡이죠. 지구상에 존재
하는 테너라면 마음속에 품고 있을 바로
그 곡. 우리 보첼리 아재도 당연히 불렀
는데요. 3집 'Viaggio Italiano'에 수록된
곡입니다. 그래도 3집에 수록될 정도면
많이 참은거 아닌가요? ㅋㅋㅋ
다들 아시겠지만 'Nessun dorma'는
오페라 'Turandot'의 마지막 장에 나오는
가장 유명한 테너의 아리아죠. 두란도트
에서 두란도트 공주와 칼라프의 목숨을
건 결혼 수수께끼 문답에서 승리를 확신
하며 부르는 노래가 바로 이 곡. '공주는
잠 못 이루고'입니다.
뭐 보첼리의 목소리와 성량이야 여기서
또한번 빛을 발하지요! 그 외에도 이 곡
최고 권위자가 베프라서 인맥이 더 빛을
발하네요^_^ (Luciano Pavarotti)
6. la Donna e Mobile (1996)
마찬가지로 보첼리 3집에 수록된 곡
입니다.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에 수록된 테너를 위한 아리아죠.
보첼리의 음반 작업은 그야말로
개꿀인게, 보컬 능력은 짱짱하니까
거의 대부분 기존 명곡들을 부르죠.
이 곡도 1851년도에 나온 곡이니까
저작권료도 안줘도 되고 새로운곡도
아니니까 작곡에 대한 부담도 덜고
일석이조! 그래서 보첼리는 데뷔년도
부터 1~2년 간격으로 계속 앨범을
발매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보첼리 가사 틀린거 다들아시죠?
원래 이건데 '시간 좀 내주오 갈데가
있소~' 안드레아 보첼리 오잘못이네.
(오페라 잘 모르는 사람 이라는 뜻)
참고로 1998년부터는 보첼리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플레티넘 앨범을
기록하며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기존 앨범도 빌보드의 관심을
받게되는 시점입니다.
7. Canto della Terra (1999)
Canto della Terra는 보첼리의 5번째 정규
앨범 'Sogno'에 수록된 명곡입니다. 이
음반으로 말씀드리면 미국에서만 200만장
이상 판매하며 보첼리가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을 점령한 기념비적 앨범입니다.
캐나다,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웨덴, 스위스
앨범차트에서 정상을 기록했으며 영국과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도 4위에 올라
총 1,0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며 큰
상업적 성공을 이룹니다.
Canto della Terra는 앨범 두번째 싱글곡
으로 보첼리에게 'Time to Say Goodbye'
를 선사했던 'Francesco Sartori'가 작사가
'Lucio Quarantotto'와 함꼐 작곡하였습니다.
이 곡은 후에 위 영상처럼 '사라 브라이트만'
과 듀엣으로 녹음되어 공연에서도 듀엣으로
부릅니다.
정말로 노래 초반 사라 브라이트만의
청명한 소프라노는 아름다움 그 자체
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영혼의 짝궁
이에요. 둘다 오페라라는 장르를 대중
에게 전파한 공로자이기도 하고요.
8. Mai Piu Cosi Lontano (1999)
보첼리의 5번째 정규 앨범 'Sogno'에
수록된 명곡으로 보첼리 정식 유튜브
체널에 없어서 깜빡했습니다. 이 곡을
깜빡하다니... 아무튼 이곡은 어려운
곡 제목은 몰라도 인트로를 모르는 한국
사람을 더 찾기 어려울 정도로 TV 프로
그램 삽입곡으로 많이 사랑받았죠.
그나저나 왜 공식 체널에는 관련 영상
이 없는 걸까요?
9. The Prayer (1999)
위 곡은 나중에 사라 브라이트만이 추가
된 곡이지만 이 곡은 애초에 세계적인
디바 '셀린 디온'과 함께 부른 곡입니다.
진짜 가끔보면 보첼리 아저씨 앞 보일거
같다고 생각한게 이 아저씨는 이쁜 사람
들이랑만 노래불러요.
위에 사라 브라이트만은 뽀뽀 해주고
손잡아 주고, 셀린 디온도 손잡아주고
뒤엔 더 이쁜 사람들 많이 나와요ㅜㅜ
셀린 디온 아줌마는 진짜 늙지도 않고
이쁘네요... 보첼리 개부럽다, 진짜
아무튼 이 곡은 위 영상 초반에 나와서
MC 보는 아저씨 있죠? 그분이 작곡해
준 노래입니다. 유재석님 같은 MC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16개의 그래미 상을
수상한 캐나다가 자랑하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입니다.
아무튼 사라 아줌마와 협연한게 더 멋지긴
한데 역시 세계적인 디바 셀린 디온도 이에
못지 않네요. 참고로 이 곡은 1999년
어워드 최우수 팝 보컬 콜라보레이션과
아카데미 주제가 상도 받으면서 앨범의
1,000만 장 판매 기록에 크게 기여하죠.
당시 그래미 어워드 리허설에서 셀린디온은
17살의 신예 조쉬 그로반과 합을 맞췄고
2008년 조시 그로반과 셀린디온이 이 곡
을 싱글로 발매하기도 했었습니다.
10. Cujus Animam (1999)
1999년 발매한 보첼리의 6번째 앨범
'Sacred Arias'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앨범은 카톨릭 성향이 매우 짙은
앨범으로 이런 앨범은 보첼리 음악
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중간중간
이런 가스펠 느낌의 앨범이 섞여
있지요.
이 앨범은 레퀴엠, 고요한 밤 등 고전
명작들에 힘입어 약 500만 장의 판매
량 올리고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22위
에 랭크 하였는데 이런 가스펠 느낌의
클래식이 이 정도 성공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 곡은 18~19세기 이탈리아의 유명
작곡가인 'Gioachino Antonio Rossini'
의 Stabat Master에 수록된 유일한
테너 솔로 곡입니다.
11. Melodramma (2001)
2001년에 발매한 안드레아 보첼리의
정규 8집의 수록곡입니다. 한국에서
아주 유명한 고려대 응원가 '민족의
아리아'와 비슷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떤 노래가 더 오래되었는지는 모르
겠지만요.
이 노래는 'Pierpaolo Guerrini'와 'Paolo
Luciani'가 작곡하였습니다. (자네들 혹시
출신 대학이??) 싱글 차트 기록은 저조
했지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보첼리의
대표곡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1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500만장의 판매고
를 올려 성공가도를 이어가지요.
번외) 고려대 응원가 - 민족의아리아
근데 아무래도 천공의 성 라퓨타 주제곡
같은 명곡도 편곡해서 응원가로 만드는
고려대 응원가 특성상 아마도 고려대가
리메이크 했을 것 같네요.
12. Dell'amore non si sa (2004)
이 곡은 안드레아 보첼리의 정규 10집 앨범
'Andrea'에 수록된 명곡으로서 마우로 밀라
바시와 안드레아 산드리가 작곡한 보첼리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주부분
은 지루한데 후렴구와 뮤직 비디오는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는 곡입니다.
참고로 이 곡은 2004년 노벨 평화상 시상식
에서 이 곡을 직접 연주하며 공연을 하기도
했지요. 앨범 판매량 200만 장, 빌보드 앨범
차트 16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죠.
13. Besame Mucho (2006)
보첼리의 정규 11집 'Amore'에 수록된 명곡
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 곡은 보첼리
원곡이 아닌 1940년대 빅히트를 기록한
콘수엘로 벨라스케스 토레스의 명곡을
보첼리가 팝페라 스타일로 다시 부른
것이죠.
팝과 오페라의 결합은 예로부터 많이
시도되었으나 평소와 달리 힘을 빼고
부르는 라틴 음악과의 결합이라 색다르고
좋았습니다.
14. Somos Novios (2006)
아 진짜 욕나올정도로 부럽네요. 사라,
셀린 아줌마는 아줌마라 그렇다쳐도
이 곡은 무려 2000년대 최고의 디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같이 불렀어요.
아 진짜 내가 고등학교때 제일 좋아
했는데 ㅠ_ㅠ
맨날 핫뮤직 잡지 사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앨범 나오는 달이면 야하게
나온 사진 찢어서 엄마 몰래 방에
보관하곤 했던 나의 흑역사 누나랑도
같이 부르다니 ㅜㅜ진짜 보첼리 아재는
이성의 외모를 판단하는 제3의 눈이
있는것 같아요.....
참고로 이 앨범에는 케니지, 스티비
원더 등 굵직한 레전드들과 함꼐한
곡도 수록되어 있지만.... 그것들은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전혀 안부러
운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랑 함께
한건 진짜 반칙인듯하네요.. 아길레라
파워가 있어서 그런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무려 3위에 오르고
300만장 이상 팔아치웠습니다...
15. Can't Help Falling in Love (2006)
대중음악의 왕, 초대 황제 한 시대의
아이콘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입니다.
위 2곡과 마찬가지로 보첼리의 11번째
앨범에 수록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이 노래는 무엇보다 남자답고
멋진 목소리가 생명인데 보첼리가 또
목소리가 멋있어서 정말 찰떡궁합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정말 수많은 세월동안 수많은 뮤지션이
커버했는데 그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뮤지션 중 하나일 정도로 잘 커버했죠.
물론 원곡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편곡이 거의 안들어 갔다는게) 재미가
덜하다는게 유일한 흠이랄까요?
16. Dare to live (Vivere) (2007)
참고로 이 곡은 1994년에 'Gerardina
Trovato'의 곡에 보첼리가 참여해서
같이 불렀던 곡입니다. 그걸 보첼리의
2007년 베스트 앨범에서 이탈리아의
싱어송라이터 '로라 파우시니'와 같이
부른 것이죠.
개인적으로 로라 파우시니가 곱게 잘
늙은 '소련여자'버전이라 되게 이쁘다고
생각하는데 이 때가 아마 안드레아
보첼리가 이탈리아 공화국에서 공로
훈장 받은 버프가 있어서 그런지 무려
로라 아줌마도 사라 아줌마에 이어서
손잡고 뽀뽀를 해줍니다 ㅠㅠ
아니 어떻게 뽀뽀해주기도 전에 저렇게
좋아하지? 저 아재 장님 아닐지도 몰라.
아무튼 저때 로라 아줌마 나이가 30대
후반이어서 그런지 진짜 이쁘긴 하네요.
아니 보첼리를 바라보는 눈빛이 정말
이쁨.
아 참고로 베스트 앨범이긴 하지만 이
앨범도 빌보드 앨범차트 9위에 오르고
300만장 이상 팔아치우는 세일즈 파워
를 보여줍니다. (이번엔 로라 아줌마
때문인듯)
17. Funiculi Funicula (2008)
안드레아 보첼리의 정규 12번째 앨범
'Incanto'에 수록된 명곡입니다. 이 곡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으로 진짜 행사장
에서 들으면 전율이 일어날 정도로
멋진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곡은 루이지 덴자라는 작곡가가 1880년
베수비우스 산 최초의 케이블카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곡이라고 하지요.
근데 확실히 안드레아 보첼리는 팝페라
가수다 보니 클래스가 있는 테너 수준엔
미치지 못하네요. 좀 맥빠지는 느낌
아 여가수들이랑 협연해서 질투하는거
아님.
18.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2009)
보첼리의 13번째 정규앨범이자 크리스마스
특수를 정확히 겨냥한 보첼리 아재의 노림수
'My Christmas'에 수록된 명곡입니다.
의외로 아이들과 함께 부르는게 거부감
이 없고 꽤 괜찮습니다.
참고로 이 곡은 전 세계적으로 가사가 잘
번역되어서 모르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특히 더 친숙한 것 같습니다. 앨범자체는
모두 크리스마스 관련 음악으로 점철
되어있으며 'Mary J. Blige'같은 잔뼈가
굵은 베타랑 가수들과 같이 부르기도
했지요.
팝페라 아재의 첫번째 크리스마스 노림수
는 대성공하여 빌보드 크리스마스 차트
2위에 오르고 전세계적으로도 500만 장
가까운 판매량을 올리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됩니다.
19. What Child is This? (2009)
제가 'Mary J. Blige'와 같이 부른 노래가
있다고 말씀드렸죠? 바로 이곡 입니다.
마리 아줌마 가창력은 아주 보첼리가
묻힐정도로 공격적입니다. 하지만 아재의
보이스가 돋보이지는 않아도 노래를
안정적으로 끌고 가지요.
이 곡은 1865년 작곡한 찬송가죠. 어째
찬송가를 이렇게 멋지게 부르는건 소향
이래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크리
스쳔이 아닌이상 이 노래는 한국사람에게
미스터 선샤인으로 기억되는 노래죠?
진짜 넷플릭스로 보면서 징글징글하게
들었습니다. (물론 김태리랑 이병헌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에 잘 어울리긴 했음)
20. Quizas Quizas Quizas (2013)
보첼리의 14번째 스튜디오 앨범 'Passione'에
수록된 명곡입니다. 이 노래도 1940년대의
명곡을 리메이크해서 다시 부른 노래입니다.
그나저나 보첼리 아재의 영악한점이 뭔지
아세요? 협연 하는 미녀 여가수들이 점점
어려져요. 무려 제니퍼 로페즈가 같이
부릅니다. ㅜㅠ 그나저나 저 표정은 아무리
봐도 제니퍼 로페즈 외모를 알고 좋아하는
표정인데...
21. Roma Nun Fa'La Stupida Stasera (2013)
위 곡과 마찬가지로 14집 앨범에 같이
수록되어있는 명곡입니다. 이 노래도
마찬가지로 고전 명곡인데 이런 고전
명곡들을 편안하게 대중에게 들려주는
게 바로 보첼리 최대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보첼리하면 크게 2가지에 감명을 받았
는데요. 하나는 팝과 락 등 대중음악
에서는 받을 수 없는 오페라의 전율을
대중에게 쉽게 느끼게 해준 것과 고전
명곡을 편안하고 듣기 좋게 불러주는
2가지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곡의 경우는 후자에 해당
하고요. 이 곡은 참고로 평론가들에게
도 많은 칭찬을 들은 곡입니다.
22. La Vie En Rose (2013)
마찬가지로 14집 앨범에 수록된 명곡
입니다. 이곡이야 말이 필요 없죠.
1940년대를 재패한 세계적인 여가수
'Edith Piaf'의 명곡이죠. 바로 그 라비앙
로즈를 보첼리가 다시 부른 것인데
1963년도에 죽은 에디스 피아프랑
어떻게 듀엣을 한다는 것인지 깜짝
놀랐었죠.
아시겠지만 에디스 피아프의 생전
목소리를 편집해서 보첼리의 녹음
중간중간에 삽입함으로서 듀엣을
한 것 처럼 보여지게 한 것이죠.
14집 앨범도 빌보드 앨범 차트 2위
에 오르며 크게 성공하는데요.
그 보다 중요한건 위 공연에서 또
보첼리 아재는 미녀에게 걸어가
술을 받고 합석한채 노래를 부르
는데 진짜 이 아재 미녀를 분석
하는 제3의 눈이 있다니까요.
표정보세요 표정.... (괜히 결혼을
2번한게 아니야!!!)
23. Moon River (2015)
2015년에 발매된 보첼리 아재의 15집
'Cinema'에 수록된 명곡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정말 좋아합니다.
앨범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 앨범은
고전 명화들의 사운드 트랙을 팝페라
테너인 보첼리가 다시 부른 것입니다.
특히 이곡 문리버는 정말 팝, 째즈, 팝페라
할 것 없이 많이 커버되는 명곡이지요.
참고로 보첼리 역시 이 시네마 앨범에
대해 수십년동안의 숙원이었다며 혼신
의 힘을 다해 만든 것이 느껴집니다.
보첼리의 음악은 오리지널이 적고 기존
명곡들을 활용하여 발매하기 때문에
기존 명곡대비 형편없거나 색다른 매력
을 보이지 못하면 당연스럽게 비교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해서
부르는 것이 정답이었을 것입니다.
이 문리버 역시 훌륭한 커버로 찬사를
받았죠. 다들 아시겠지만 이 곡은 할리
우드 여신계의 정점에 계시는 진정한
여신 '오드리 햅번'의 대표 영화 '티파니
에서 아침을'의 주제곡이죠.
▲ 문 리버 극장 주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24. E Piu Ti Penso (2015)
이 아재 이젠 1993년생 애기 '아리아나
그란데'와 같이 부릅니다... 진짜 진정한
남자들의 우상 안드레아 보첼리 형님
진짜 아리아나 그란데도 이쁘네요.
진정한 여신 판독기 안드레아 보첼리
이 노래는 연기의 신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명화 'Once Upon a Time in
America'의 주제곡 이기도 하지요.
25. Brucia La Terra (2015)
캬 이곡도 말이 필요 없지요. '로버트
드 니로'와 같은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 연기의 신 '알 파치노' 주연의
명화 '대부(The God Father)'의 주제곡
입니다. 저는 참고로 앤디 윌리엄스의
원곡을 초월했다고 봅니다.
마피아 영화다 보니까 정말 이렇게
본토 이탈리아인이 이탈리아어로
그것도 테너 출신이 부르니까 정말
이렇게 멋있을 수가 없네요. 물론
이태리 마피아는 빈센조가 짱!
26. No Liores Por Mi Argentina (2015)
와 씨 아리아나 그란데에 이어 '푸쉬캣
돌즈'의 니콜 세르징거라니 진짜
이 정도면 다음엔 테일러 스위프트
나오겠네요.... 아무튼 진짜 개부럽네요.
참고로 이 아저씨 16집에서는 영국
최고의 섹시 가수 '두아 리파'랑도
노래 같이 부름 ㅠㅠ
아무튼 이 노래도 시네마 수록곡이니까
무슨 영화 주제곡인 것 같은데 잘 모르
겠네요.
27. Nelle Tue Mani (2015)
시네마에 수록된 명곡이죠. 바로 영화
'글레디에이터'에 수록된 명곡을 보첼리
아재가 다시 불렀죠! 이 곡은 영화음악
의 거장 한스 짐머가 작곡한 희대의
명곡으로 특유의 후렴구는 영화 최고의
주제곡 중 하나죠!
러셀 크로우 주연에 요즘은 조커로 유명한
호아킨 피닉스가 빌런으로 나오는 우주
명작으로 글레디에이터가 로마시대 검투사
에 관한 이야기이다보니 대부처럼 이태리
출신 테너인 보첼리가 진짜 벼르고 부른게
바다건너 한국에서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28. Fall On Me (2018)
2018년에 발매된 16번째 앨범 'Si'에
수록된 곡입니다. Si엔 인기 가수 '에드
시런'도 참가하고 특!히! 두아리파도
참가한 'If Only'가 2번째 싱글로 출시
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 앨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하면 이거죠.
여기서 보첼리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젊은이가 바로 보첼리의 둘째 아들
'마테오 보첼리'입니다. 물론 지금은
25살 연하 부인과 함께 살고 있지만
마테오는 전처 사이에 태어난 자식
으로 1997년 생으로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부르고 잘생겼죠. 이혼한
후에도 사이좋게 교류하며 잘 챙겼
다고하는데 아버지에 대한 존경이
듬뿍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질투가 많이 나긴하고 나이가
들수록 기타의 신 '지미 페이지'와
닮아가긴 하지만 안드레아 보첼리
역시 미남이었죠.
참고로 이 앨범 'Si'는 안드레아 보첼리
음악 인생 25년, 16개의 앨범을 내는
커리어 끝에 드디어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유일한 앨범으로 무척
기념비적인 앨범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9. You'll Never Walk Alone (2020)
안드레아 보첼리 아재의 최신곡이죠. 보첼리
17번째 앨범에 수록된 명곡입니다. 이 곡은
몰라도 저 문구는 한국에서도 유명하죠.
바로 세계적인 명문 축구클럽 '리버풀FC'의
응원 문구입니다.
사실 1940년대 뮤지컬의 수록곡입니다. 이
노래에 리버풀 팬들이 영감을 받아 구장
에서 부르기 시작한 것이 발단이 되어
이제는 구단을 상징하는 문구가 되버렸죠.
"당신은 결단코 혼자 걷지 않을 것입니다."
이 말은 서로 떨어져 교류없이 살아야하는
요즘 시대에 정말로 필요한 문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참, 보첼리 아재는 축구로 시력을 잃었음
에도 불구하고 축구를 매우 사랑하셔서
챔스 결승이나 리그전에도 종종 나와서
노래를 부른다고 하죠. 참고로 이탈리아
의 명문 인테르의 팬이라고 합니다.
30. Amazing Grace (2020)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 존 뉴턴이
만든 말이 필요없는 명곡이죠. 찬송가
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이곡이 미국
애국가인줄 알았어요. 뭔 행사할때 마다
이걸 불러서,,,,, 이 영상은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에서 부른 영상입니다.
찬송가일지라도 위 곡과 마찬가지로
지금 같은 시대에 위안이 되는 곡
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위 영상은
2020년 4월 12일 '희망을 위한 음악'
이라는 주제로 코로나사태로 고통
받고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한
공연의 일부입니다.
마치며
일각에서는 기본이 안된 테너라며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만 제가 수차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보첼리는 오페라
의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추어 수천만장
의 앨범을 대중에게 판매하므로서
오페라의 대중화에 기여한 위대한
예술가입니다.
아니 그리고 애초에 그렇게 어중이
떠중이었으면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데리고 다녔겠어요? 같이 작업해온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는 보첼리의
목소리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라 평했으며 전설적인 디바
셀린디온 역시 "만약 신이 노래를
한다면 분명 보첼리와 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라며 극찬을
했었지요.
물론 클래스있는 테너한테는 안되는
레벨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보첼리가
있었기에 일디보같은 팝페라 가수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겠지요.
참고로 이 아저씨 내한도 와주고 자선
콘서트도 여는 인성도 훌륭한 아저씨
입니다.
비록 앞은 안보이지만 사라 브라이트만,
셀린디온, 로라 파우시니, 제니퍼 로페즈,
아리아나 그란데, 니콜 세르징거, 두아리파
는 물론 재혼한 수려한 외모의 25살 연하
와이프까지 주변엔 미녀만 포진해있는
심안을 갖은 아저씨입니다.
※ 본 게시물은 핸드폰 해상도에 맞추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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