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훈련소_EP.1 찬양하라 구글 독스

지난 시간에 직장인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만,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社의

문서 작성 프로그램이었지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社의 프로그램의 경우 몇 가지 사용 제약이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그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마이크로스프트 구독!?

기존 오피스 프로그램의 경우 1개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PC만 사용하던 시대에서

노트북, 테블릿 PC 등 휴대용 기기의 사용량이 늘게 되었죠. 따라서 더 이상 기기 1대에서만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필요도

는 줄게되었습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시대상을 반영하여 구독 시스템을 만들었지요.

 

구독 시스템이란 매달 소정의 사용료(대략 만 원 정도)를 지불하고 여러대의 PC에서 사용하는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하는 원 드라이브 1테라를 무료로 사용하는 혜택까지 제공합니다. 또한 여러분이 핸드폰으로만

작업을 실시할 경우 (삼성 덱스) 오피스 프로그램을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모든 핸드폰과 테블릿 PC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액정의  크기에 따라서

무료와 유료 사용을 나누었습니다. 그 예시로 저는 7.3인치 짜리 갤럭시 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 핸드폰이라고

할지라도 유료로 오피스 어플을 이용해야합니다. 그런데 더 문제는 바로 오피스 어플과 PC 프로그램간의 괴리감입니다.

 

허울만 비슷할 뿐, 폰트도 몇개 되지 않고 일부 기능도 제약이 걸리지요. 때문에 저는 금년 초까지만 구독 프로그램을 이용

하였습니다.   

 

PC 전용 구매는 추천하나 본인이 테블릿 PC, 핸드폰도 사용한다면 오피스365 구매는 절대 비추한다.

 

2. 구글 독스

그러던 제게 한줄기 빛이 찾아옵니다. 그건 바로 구글 독스! 구글 독스란 구글 계정만 갖고 있으면 핸드폰, 테블릿 PC, PC

할 것 없이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그러한 문서 작업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아이폰도 지원하는지는 잘 모르겠

습니다. 물론 PC 오피스 프로그램과 비교하였을때 구글 독스가 더 정교하거나 작업성이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뺴고는 오피스 프로그램을 압살할 정도로 최고의 프로그램이라 칭할 수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구글에 로그인만 할 수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메모할 것이나 연산

할 것이있으면 핸드폰으로 간략하게 적어 놓은 다음 사무실에 들어가 이를 정리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지요. 뿐만아니라

내가 작업한 문서의 링크를 동료에게 전달하여 작업을 의뢰하거나 내용물을 공유할 수 도 있지요.

 

뿐만 아니라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링크를 통해 전달할 경우 수신자는 이를 다른이름으로 저장할 수 없으며 제1 작성자

가 권한을 풀어주지 않는 이상 제3자에게 링크를 전달해봤자 열어볼 수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인쇄를 못하게 제약까지

걸 수 있으니 한떄 구글 독스는 전자책을 쓰는 사람에게 필수 프로그램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구글 독스라고 하여 워드만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스프레드 시트, 프레젠테이션 등의 프로그램도 같이 지원하여 

오피스의 3대장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모두 대체할 수 있으며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이 프로그램은 무료

입니다. 때문에 저는 수년동안 제 동료와 후배들에게 구글 독스 사용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신입사원들 핸드폰

을 보면 저희 지역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100% 아이폰을 사용하더군요... 이것도 세대차이 인가요?

 

진짜 제발 유료로 바뀌자마라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