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오로 듣고 싶으시다면?
명이란?
저는 개인적으로 운명에 사주 명리의 철학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운명. 사람들에게 운명을 아십니까? 라고 물었을때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허나 이를 명쾌하게 풀어 답하는 사람은 드물겠죠. 운명은 옮길 운과 목숨 명으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이를 간단하고 재미있게 설명드리려면 목숨 명부터 설명을 드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뭔가
배울때 가장 쉽게 이해하려면 비유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하기에 비유법으로 이를 풀어 설명드리겠습니다.
명(命)이란 지난 시간 만세력을 통해알아본 8글자로된 본인의 사주팔자입니다. 그리고 이 팔자는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면
절대 바뀌지 않으니 헛돈쓰지 말라고도 말했죠. 이렇듯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명을 같고 태어나며 이를 밭 또는
자동차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석하지만 명리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팔자는 귀한 팔자와 천한 팔자로 나누어지지요.
만약 여러분이 좋은 팔자라면 당연히 여러분의 밭은 기름지고, 흙도 좋아서 무러 키워도 별로 힘을 드링지 않고 풍년을
기대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천한 팔자라면 마사토와 돌멩이로 가득찬 밭을 갖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겠죠. 이말인 즉
귀한 팔자의 사람은 천한 팔자의 사람대비 적은 노력에도 더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더 높은 위치에 오를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팔자가 전부는 아닙니다. 물론 팔자가 나쁘면 인생이 힘들고, 남들보다 몇배로 더 노력해야하겠지만 실제로 유명
철학가가 위인들의 팔자를 분석해봤을때 위인전에 이름을 올린사람은 팔자가 좋은사람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팔자가 진짜 귀한사람은 조금만 노력해도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본인은 대통령, 대 부호가 될 수도
있는 팔자로 태어났음에도 지방 군수나 부유한 자영업자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죠.
허나 위인들은 인생에 모진 풍파를 몸으로 겪으면서 자신의 밭을 일구어논 사람들이기 때문에 위인전에 이름을 올릴정도
로 위대한 사람들이 된 것이죠. 그리고 본인이 아무리 좋은 밭을 타고났다고 한들 최소한 모종을 심고, 물을 주는 정도의
노력은 해야하는데 어떠한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면 이는 없는것만 못합니다. 그러니까 귀한 팔자를 갖고 태어났다면 너무 좋은 것이지만, 이건 일부에 불과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운이란?
어떻게 이 정도로 위로가 되지 않았을까요? 걱정마세요. 명은 운명에 50%에 불과합니다. 바로 운이 명에 붙어야 비로소
운명이 되는거죠. 그럼 이제 운을 알아볼까요? 제가 아까 명을 밭과 자동차에 비유했지요? '운(運)'은 도로입니다. 여러분
이 달리는 도로가 바뀌듯 운 역시 매 시간 변화합니다. 이건 인생과 같습니다. 여러분의 인생과 시간은 흘러갑니다. 이건
그 누가와도 막을 수 없죠.
그러니까 여러분은 지금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를 타고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근데 아까도 말했던 것 처럼
여러분이 귀한 팔자라면 여러분은 애초에 출발선에서 람보르기니, 페라리로 태어나서 불을 뿜으면서 지축을 박차고
나가길 기다릴 사람도 있을 것이고. 천한 팔자라면 모닝이나 스파크같은 경차. 아니 똥 구르마로 태어난 사람도 있을 것
입니다. 그러니 출발할 때부터 다른 것이죠.
우리는 각자 배정받은 차량에 탑승하여 죽임이라는 목적지까지의 여정을 떠납니다. 하지만 이동할때 차라야만 중요한
가요? 아니죠. 바로 도로도 중요하죠. 바로 그 도로 상태가 운입니다. 제가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도 누구에겐 아우
토반 같은 무제한의 속도로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일수도 있고요. 누구에겐 포장도 되지 않고, 물골이 생겨 울퉁불퉁한 길
일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여기서 생각해봅시다. 만약 여러분의 팔자가 너무 귀해서 페라리로 태어났다고 합시다.
현재 여러분의 운이 좋아서 사차선 고속도로를 만났다면 거칠 것이 없을 겁니다. 속도를 내는대로 가속도가 붙어 누구보다
빠르게 치고나가 남들보다 더 성공하겠죠. 천한 사주의 사람들은 여러분을 쳐다볼 수 조차 없을 겁니다. 이런 도로에서
만약 장갑차를 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속도를 내고 싶어도 한계가 있으니 성공에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허나 반대로 저런 페라리가 운이 나빠서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를 만났다면? 당연히 운전자는 이를 인지하고 속도를
줄여서 그 구간을 통과해야합니다. 만약 저런 도로에서 고속도로처럼 페라리로 과속을하면 그 차는 심각한 상처를 입고
심지어는 차가 고장나서 멈춰버릴수도 있습니다. 반면 저런 상황에서 여러분들의 차가 오프로드 차량이거나 장갑차라면
그 도로에서 만큼은 페라리보다 훨씬 빨리 달릴 수 있고 고장 위험도 적겠죠?
그래서 다수의 역술가들은 밸런스가 잘 갖추어져서 대성하긴 힘들지만, 리스크도 적은 밸런스형 사주를 좋은 사주라고
칭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게 바로 사주 명리의 철학입니다. 아무리 고귀한 팔자를 타고났다고 하더라도 평생동안
좋은 운만 만나긴 힘들고, 반대로 미천한 팔자로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미천하게만 살라는 법도 없습니다. 물론 성공의
한계는 분명하겠지만요.
운명이란?
자 여기까지 운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이쯤되서 생기는 궁금증. 사주명리는 왜 배울까요? 눈치 빠른 분들
이라면 벌써 눈치 채셨겠죠? 네. 맞아요. 바로 사주팔자는 먼저 여러분이 고급차로 태어났는지, 경차로 태어났는지를
알고, 지금 현재 여러분의 도로 상태가 어떤지를 알기 위해서 배우는 겁니다. 여기서 지난번 말씀드렸던 주역의 삶의
지혜가 나오는데요. 간기배 불획기신이라. 사람은 몸을 움직여야만 농사도 짓고 추수도 하여 식량을 확보할 수 있지요.
반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집안에만 있으면 쌀한톨 얻지 못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밖을 돌아다니면서 해를 입을 수 있지만
집안에만 있는 사람은 얻을 건 없지만 누구에게 해코지를 당하거나 상해를 입을일이 없죠. 따라서 운이 좋을때 잔뜩 추수
하여 곳간을 풍성하게 해놓고, 운이 나쁠때 곳간에 넣어둔 곡식을 먹으며 그 시기를 버티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왕성하게 사회 활동이나 사업을 추진할때가 있을 것이고, 반대로 주변 환경등 여러가지 환경
적 요인으로 현 상태를 유지할 때가 있을 겁니다. 이때 사주 명리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본인이 가야할때와 물러날때.
지켜야할때와 내주어야할때를 안다면 위기상황이라면 더 움추려 그 시기를 버틸 것이고, 거칠 것 없이 나아가야할 때
잠깐 마주친 이슬비라면 빚을 내서라도 더욱 스퍼트를 올린다면 더욱 값진 삶을 살 수 있겠죠.
허나 이런 운은, 사람이 캐치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대운 세운같은 굵직한 운이 나쁘다면 똑같은 상황
에서도, 여러분을 파국으로 이끄는 선택을 하도록 상황이 전개되죠. 그렇기에 여러분들에게 재고할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이 사주 명리는 여러분들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재대로 꽃도 피워보지 못하는 동생, 조카뻘 아이들이 세상을 등지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눈 앞은 가시밭길
이고, 주변이 맹수들로 가득차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절대로 지금이 고난은 계속되지 않습니다.
물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겠지만 예수님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고비만 넘으면 대통령이
될수도 있고, 대부호가 될수도 있고, 꽃길만 기다릴수도 있는데...
고개 하나만 넘으면 서광이 비칠수도 있는데 이를 포기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물론 저 역시 지금 무엇보다 힘든
상황이지만 저는 아직 제 앞길을 모르고, 제가 가야할길이 남아있기에 하루하루 노력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꼭 힘내셔서 미래를 개척하시기 바랍니다.
골든파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5. 천간 No.1 갑목(甲木)의 모든 것 (0) | 2021.04.01 |
---|---|
4. 오행의 첫번째_나무(木) (2) | 2021.03.24 |
3. 천간과 지지 (0) | 2021.03.19 |
사주 명리_3장. 정말 쉬운 만세력 (0) | 2021.03.12 |
사주 명리. 1장_명리학을 시작하기 전에 꼭 봐야할 글. (0) | 2021.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