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POP] 아라시 Arashi

 

아라시 嵐

 

맴버

오노 사토시 (리더)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마츠모토 준

니노미야 카즈나리

 

경력

1999년 'A·RA·SHI' 발매

빌보드 제펜 뮤직 어워드 11개 부문 수상

일본 골든 디스크 올해의 아티스트 7회 수상 (최다)

 

자니스의 미래 

제 마음속에 일본 No.2 아이돌인 아라시

는 (No.1은 압도적으로 AKB ㅠㅠ) 1999년

야키모토 야스시 프로듀셔님에 이어 일본

No.2 아이돌 메이커 쟈니 키타가와 사장

에 의해 발탁된 5명의 연습생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그룹명인 아라시의 뜻은 일본어로 '폭풍우'

라는 뜻으로 음악 시장에 폭풍을 불러이르

키자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아라시는

1999년 남자 배구 월드컵의 주제곡이 된

그룹명과 동명의 싱글 'Arashi'를 발매하며

데뷔를 하게 됩니다.

 

1. Arashi (1999)

일본 아이돌의 명가 쟈니스에서 데뷔

한 아라시의 돌풍은 신인답지 않았고

첫주에 55만장이 팔리고 현재까지 

97만 장이 팔리면서 데뷔부터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되지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아라시의 노래

로 지금들어도 너무 촌스럽거나 거북

하지 않은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아 이 싱글은 당연히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요. 당당하게

아라시 1집에 타이틀 곡으로 수록됩니다.

 

2. 君のために僕がいる (2001)

2001년 발매한 아라시의 5번째 싱글

입니다. 아라시는 정말 멋있으려고만

하는 다른 아이돌과는 달리 경쾌하고

기분 좋은 노래를 추구하는데요. 이

처음부터 추구했던 그런 아라시의 음악

이 이 싱글부터 완전히 확립된 것 같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싱글입니다.

 

힘내라고 하는 노래중에선 소녀시대 

노래 다음으로 좋네요. 차트 성적은

오리콘 차트 1위, 초동 판매량 24만장

으로 현재까지 30만장을 팔았다고 

합니다.

 

3. PIKA☆☆NCHI DOUBLE (2004)

아라시의 4번째 정규 앨범 'Iza Now!'에

수록된 2번째 싱글곡이자 아라시 커리어

12번째 싱글입니다. 사실 5년동안 12번

의 싱글 곡이 나올동안 개인적으로 좋다

고 생각하는 싱글이 많지 않아서.. 이 3곡

이 그나마 초창기 노래중에서 좋다고 생각

하여 링크를 하였습니다.

 

이 곡은 제가 좋아하는 아라시 곡들 중에

드디어 맴버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맴버인 사쿠라이 쇼가 작곡에 참여한 

노래입니다. 이 곡은 아라시의 첫 그룹

영화인 'PIKA☆☆NCHI DOUBLE : Life

Is Hard だから Happy'에 수록된 주제곡

입니다.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곡이기도한데... 초동 판매량

이 10만장이 안되는 아라시의 유일한 

곡으로 상업적 성적은 아라시 커리어 

사상 최악의 곡이었습니다....

 

4. サクラ咲ケ (2005)

아라시의 정규 5집 앨범 'One'에 수록된

아라시의 14번째 싱글입니다. 사쿠라이

쇼가 작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지난 싱글

인 피칸치 더블에 이어 로큰롤 사운드

바탕의 신나고 경쾌한 JPOP으로 오리콘

차트 1위와 10만여 장의 판매고를 기록

하였습니다.

 

5. Wish (2005)

아라시의 정규 6집 앨범 'Arashic'에 

수록된 리드 싱글로 맴버 최고의 인기

맴버인 마츠모토 준, 일본의 인기 배우

오구리 슌 등이 출연한 일본판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으로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은 곡으로 데뷔곡과 함께 아라시의

시그니처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리콘 차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현재

까지 약 20 여만장이 판매되었습니다.

 

6. Love so sweet (2007)

아라시 7집 'Time'에 수록된 2번째 싱글

이자 아라시 커리어 18번째 싱글으로 

'Wish'처럼 마츠모토 준, 오구리 순 주연

의 인기 드라마 일본판 '꽃보다 남자2'

의 주제곡으로 삽입되어 큰 사랑을 받았

습니다.

 

오리콘 차트 1위, 현재까지 45만장 가량

의 판매고를 올리며 2000년 이후 7년

만에 40만장 판매 고지를 밟게 됩니다.

 

7. Happiness (2007)

위 곡과 같은 년도에 발매된 아라시의

정규 8집 'Dream "A" Live'에 수록된 

리드 싱글이자 아라시의 20번째 싱글

입니다. 듣기 좋은 전형적인 아라시 

스타일의 밝은 곡입니다. 뮤직 비디오

에서 볼 수 있듯이 맴버간의 끈끈한

유대는 아라시 팬들로 하여금 아라시를

더 좋아하게 되는 중요한 요소인 듯 

합니다.

 

이 곡은 아라시 맴버 니노미야 카즈나리

와 사쿠라이쇼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야마다 타로 이야기'의  주제곡으로 사용

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리콘 차트 1위는

물론 현재까지 약 3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8. Everything (2009)

아라시의 정규 9집 '僕の見ている風景'에

수록된 리드 싱글입니다. 뭐 물론 그동안

대부분의 싱글이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

면서 일본 정상급 아이돌로 활약했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2007년까지 30만장

이상 판매한 싱글을 손에 꼽을 정도로 

압도적이진 않았죠.

 

하지만 2008년부터 조짐을 보이기 시작

한 아라시는 초동 판매량을 50만장 이상

판매하며 천상계로 진입을 하게 되죠.

물론 그 사이에 낀 이 곡은 초동 30만

누적 40만으로 그와중에 성적이 가장

좋지 못한 곡이지만... 개인적으론 아라시

의 최전성기를 열었던 곡들 중에 저랑

맞는 곡이 없어서.... 그와중에 이 곡이 

좋아서 링크하였습니다. 물론 이 곡도

오리콘 차트는 1위를 하였습니다.

 

그나저나 앨범 자켓 우측 니노미야 

카즈나리 너무 오달수님 처럼 나옴.

 

9. Love Rainbow (2010)

아라시의 정규 10집 'Beautiful World'에

수록된 아라시의 32번째 싱글 곡으로 

맴버 마츠모토 준이 출연한 드라마 '여름

의 사랑은 무지개색으로 빛난다.'의 주제

곡으로 사용되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오리콘 차트 1위, 초동 판매 50만장, 누적

판매 60만 장으로 천상계에 진입한 아라시

신화를 이어간 곡들 중 하나입니다.

 

10. ワイルド アット ハート (2012)

2012년 발매된 아라시의 11번째 정규 앨범

'Popcorn'에 수록된 아라시의 37번째 싱글

곡으로 너무 경쾌하고 좋은 아라시식 노래

입니다. 이 곡도 맴버 사쿠라이 쇼가 주연

을 맡은 드라마 '럭키 세븐'의 주제곡입니다.

 

이쯤되면 드라마 할려고 싱글내는건가 의심

되는 수준이긴 합니다만 뭐 오리콘 차트 1위

에 초동 55만장, 누적 65만 장을 기록한 

성적도 좋은 천상계니까 넘어가자구요.

 

11. Your Eyes (2012)

위곡과 동일한 아라시 정규 11집에 수록

된 아라시의 39번째 싱글 곡입니다.

이 곡도 맴버 아이바 마사키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

의 주제곡으로 쓰였습니다. 

 

이쯤되면 드라마 주제가 전문 가수인데

이 곡도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

합니다. 초동 40만, 누적 50만으로 판매

량은 약간 주춤 했습니다.

 

12. 愛を叫べ (2015)

2016년에 발매된 아라시 정규 15집 'Are

You Happy?'에 수록된 아라시의 47번째

싱글 입니다. 이쯤되면 정말 아라시는

경쾌한 노래의 장인이라 부르고 싶을 

정도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데요.

 

이 곡도 아니나 다를까 무슨 광고 CM송

으로 쓰였다고 하네요. 뭐 일본은 CM송

신경써서 잘만드는 것로 유명하니까 

납득은 되는 것 같습니다. 차트 성적은

오리콘 1위, 초동 40만, 누적 50만을

기록했습니다. 

 

13. Whenever You Call (2020)

아라싱의 7번째 디지털 싱글입니다.

참고로 이 곡은 무려 브루노 마스를 

고용하여 브루노 마스가 아라시를 보고

작곡하고, 프로듀싱까지한 곡입니다.

 

이 노래는 전부 영어 가사로 되어있어

한국의 월드스타 BTS를 겨냥하여 

빌보드를 노리는게 아니냐는 썰이 

있었으나 빌보드에서는 랭크인 되지

못하면서..... 일본에서만 1위를 차지 

하며 아라시에게 흑역사를 남긴 곡

입니다.

 

무려 브루노 마스를 3개월 계약 조건

으로 70억이나 주고 고용했는데 브루노

마스는 자기 명성으로 재대로 홍보도 

안해주고 아라시와 손절의 의혹도 있는

만큼 비협조적인 것도 있었지만 아라시

입장에서는 기존 스타일도 버리면서

미국 진출을 위해 억지로 모던 발라드를

한 것이기도 하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세계를 노려보는 것은 응원

할만한데 흑역사만 나와 안쓰럽습니다.

 

14. カイト (2020)

현 시점 아라시의 공식 마지막 싱글입니다.

'Whenever You Call'과 마찬가지로 아라시의

17번째 정규앨범 'This Is Arashi'에 수록된

곡으로 'Whenever You Call'이 쫄딱망했지만

세계를 겨냥했다면 이 곡은 2020년에 열릴

뻔 했던 도쿄 올림픽의 공식 주제가 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지는 않는데 아라시 

에겐 정말 기념비적인 곡으로 빼 놓을 수 

없는 이유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아라시가

자국에서 세계 최고의 이벤트 중 하나인

올림픽의 주제가를 불렀다는 것이고요.

두번째는 이 곡이 당분간 아라시의 마지막

싱글로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017년 중순 리더인 오노 사토시가 활동

중단을 먼저 건의하면서 그동안 맴버들은

아라시의 활동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

합니다. 그러던 2019년 아라시는 2020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그룹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합니다.

 

오노 사토시하면 낚시금지 짤밖에 안떠올라ㅋㅋㅋ

 

또한 리더 오노 사토시는 2021년 부터 

연예계 활동도 중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오노의 결정에도 맴버들은 한명

이라도 없는 아라시는 아라시가 아니

라고 밝혔고 그동안 정말 행복했으며

이건 절대 리더의 탓이 아니라고 만약

리더가 나쁜 사람으로 비추어 진다면

그건 전적으로 다른 맴버들의 역량 부족

이란 인터뷰로 아라시 팬들에게 또다른

감동을 주었죠.

 

이런 요소들이 겹쳐서 아라시 데뷔이후

21년만에 100만장을 판매하는 밀리언

셀러 싱글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No.1 아이돌 AKB48은 밥먹듯이 하지만)

 

마치며 

제가 일본 No.2 아이돌 아라시를 보고

느낀건 와 정말 기계처럼 살아왔구나

라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21년 동안

싱글을 60개 가까이 발매하고 앨범을

17개나 냈어요. 그 중간중간에 영화,

드라마까지 찍는데 정말 연예인이 

아니라 거의 회사원 같더라구요...

 

물론 지금 대흥행하고 있는 K-POP이

부럽지 않냐는 무례한 질문에 전혀 

부럽지 않다고 국적이 달라도 쟈니스

의 유산이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걸

봐서 좋다는 마츠모토 준의 문제적

인터뷰는 한국에서 무척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쉽긴

합니다.

 

일본 최고의 아이돌 AKB48

▲ 글쓴이가 제일 좋아하는 AKB48이 궁금하다면?

 

하지만 진짜 21년 동안 개고생했다고

격려 해주고 싶긴 하네요. 진짜 빡세게

일했습니다. 이 아재들... AKB 48은

졸업이라도 하지 이 아재들은 나이 40

에 10대 때 부른 상큼한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AKB 48이 계속해서 맴버를 바꾸고 이름

만 유지하는 얍삽한 방식, 아라시가 남자

라는 단점만 없었다면 아라시야 말로

No.1 아이돌로 문제가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아라시가 부른 노래중에 제가 가장 좋아

    하는 황색눈물의 주제곡입니다. 아라시

    맴버 전원이 주연으로 참여 했지요. 황색

    눈물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유명한 이누도 잇신 감독의 영화로 저는

    이런 뽕짝 스타일의 인간미가 느껴지는 

    노래가 좋아요. 모던 발라드는 무슨 ㅋㅋ

 

※ 본 게시물은 핸드폰 해상도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