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Aretha Louise Franklin
생일 1942년 3월 25일 (미국)
사망 2018년 8월 16일 (향년 76세)
별명 Queen of Soul
Lady Soul
경력 1956년 'Songs of Faith'
그래미어워드 총 18개 부문 수상
아메리칸뮤직 어워드 총 6개부문 수상
그래미특별상 3회 (레전드, 평생 공로)
여가수 中 플레티넘 앨범 최다 판매
빌보드 R&B 차트 최다 1위(20곡)
CCM 최다 판매 (Amazing Grace)
1981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198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성
(첫 여성/흑인 뮤지션)
1994년 케네디 센터 공로상 (최연소)
1997년 미시간 대학 명예 학위
1999년 미국 국립 예술 훈장 서훈
2005년 대통령 자유 훈장 서훈
2005년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 입성
2007년 버클리 음대 명예 학위
2009년 펜실베니아 대학 명예 학위
2010년 예일대학 명예 학위
2010년 롤링스톤 선정 역대 최고의
보컬 1위
2012년 복음 음악 명예의 전당 입성
2012년 프리스턴 대학 음악 명예
박사 학위
2014년 하버드 대학교 명예 학위
2015년 R&B 명예의 전당 입성
2020년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 입성
대중음악사 최고의 보컬.
레이디 소울의 탄생
아레사 프랭클린은 1942년 미국 디트
로이트에서 태어납니다. 그녀의 아버지
는 목사님이었고 자연스럽게 교회에서
찬송을 부르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
습니다. 어려서부터 이미 완성되어있었
던 인류 최고의 가창력을 주변에서
가만히 놔둘리 없었고 찬송가를 통해
데뷔하였습니다.
그녀의 가창력은 곧 대형 레이블인 '콜롬
비아'의 눈에 띄게되고 1961년 그녀는
약관의 나이에 'Aretha'라는 앨범명으로
스튜디오 앨범을 내고 메이져 데뷔를
하였습니다.
1. Over the Rainbow (1961)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수록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명곡을 아레사 프랭
클린 1집 앨범에 수록하여 부른 노래인
데요. 약관에 나이에 이미 노래를 부르
는데 하나도 힘들이지 않고 쭉쭉 뽑아내는
아레사 특유의 가창력이 완성이 되어
있어요...
2. Who Needs You? (1961)
전설적인 째즈 뮤지션인 빌리 홀리데이
의가 남편과 별거하며 작곡한 곡을 받아
부른 곡입니다. 째즈까지도 무난히 아레
사 프랭클린의 스타일로 무난히 소화
하며 실력을 뽐냈습니다. 여러 전문가
들의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습니다만
상업적인 히트는 기록하지 못했던 퀸
오브 소울의 1집이었습니다.
3. Respect (1967)
아레사 프랭클린이 5년동안 콜롬비아
레코드와 함께한 동안 아레사는 수많은
곡들을 최고의 목소리로 불러왔습니다.
하지만 상업적 성공과는 거리가 있었고
1966년 또다른 세계 최고의 레이블인
아틀랜틱 레코드와 계약을 맺으며 비상
준비합니다.
그리고 나온 아레사 프랭클린의 정규10
번째 앨범 'I Never Loved a Man the
Way I Love You'이 발매됩니다. 이 앨범
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아레사 프랭
클린의 앨범으로 특히 이곡에서는 그녀의
히트곡인 'Respect'가 담겨져있죠.
이 곡은 기존 오티스 레딩이 1965년 발매
했던 곡을 다시 부른 곡입니다. 과거 앤디
윌리엄스나 빙 크로스비, 프랭크 시나트라
같은 아레사의 선배격 레전드 가수들도
다른 가수의 히트곡을 부르는 경우는 매우
흔했던 시대였기 때문에 아레사 역시
오티스의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인데요.
오히려 원곡보다 더 히트를 쳐서 아레사
프랭클린의 시그니쳐 중 하나가 되었
습니다. 그녀는 기존 노래를 재해석하여
노래를 불렀고 이는 1970년대 페미니스트
운동을 대표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또한 아레사 프랭클린은 이 노래로 2개
의 그래미상을 휩쓸기도 했고 롤링스톤
선정 역대 최고의 노래 5위에 랭크되기도
했지요. 이 앨범 역시 빌보드 앨범차트
2위에 오르고 골드앨범을 기록하며
상업적 성공과 음악성을 다 잡은 앨범
으로 기록되었습니다.
4. Satisfaction (1967)
아레사 프랭클린의 11번째 앨범 'Aretha
Arrives'에 수록된 곡입니다. 다들 아시겠
지만 롤링스톤즈의 대표곡을 재해석한건
데요. 롤링스톤즈가 부를땐 키스 리처드
의 환상적인 사운드 라인과 믹 재거의
재치 넘치는 보컬이 돋보였다면 아레사
프랭클린은 이 곡을 재해석해서 초장부터
그냥 하늘 높이 질러버리는 곡으로 재탄생
시켜버렸지요...
5. (You Make Me Feel Like) A Natural Woman (1968)
드디어 이듬해인 1968년 아레사 프랭클린
의 명반 'Lady Soul'이 발매됩니다. 이 앨범
에는 아레사의 후배이자 전설적인 디바인
휘트니 휴스턴의 어미니 'Cissy Houston'이
코러스로 영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기타
리스트인 '에릭클랩튼'이 세션으로 참여
해준 것으로 유명하죠.
이 앨범은 미국에서만 100만장이 넘게 판매
되었을 정도로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으며
롤링스톤 선정 역대 최고의 앨범 500선에
당당히 85위를 기록하며 평론가에게도 극찬
을 받았습니다.
이 곡은 앨범의 리드 싱글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8위에 오르며 크게 사랑받은 아레사
프랭클린의 대표곡 중 하나로 후배 디바인
셀린디온이 커버했을 정도로 후배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 곡이기도 하죠. 이 곡만큼은
제가 꼭 이 영상으로 링크하려고 했는데요.
위 라이브는 2015년 그녀의 나이 무려 73세
에 진행한 케네디 센터 공로상 공연입니다.
배경을 잠깐 설명드리면 이 곡의 작곡가인
캐롤 킹이 미국에서 영향력있는 시상식인
케네디 센터 공로상에 수상되자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보컬이자 보컬의 신이 직접
강림하여 캐롤을 위해 노래한 공연입니다.
아레사 프랭클린이 나오니 팬처럼 좋아하는
캐롤 킹의 표정이 아레사 프랭클린의 위용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아레사는 팔이 부러졌
을때 직접 한손으로 피아노를 치며 녹음
했을 정도로 훌륭한 피아니스트이기도했죠.
첫음절에서부터 왜 반박 불가한 역대 최고
의 보컬리스트인지 알수 있는 저 보컬은
정말 신의 주신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공연이 계속될수록 감탄하는 후배들과 캐롤
킹, 오바마 대통령 내외를 보면 꼭 제 표정
을 보는 것 같아요 ㅜ_ㅠ 보컬 신님
아니 클라이막스때 쉴세없이 터지는 고음의
향연은 그야말로 예술의 극치입니다. 아니
원피스에 가프 중장도 아니고 전성기도 아닌
64살 할매인데도 감히 비빌 수 있는 후배
보컬리스트 자체도 없다는게 아레사 프랭
클린이 위대함을 말해주는 지표인 것 같습
니다... 전설적인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왜
아레사 프랭클린의 뒷 순번으로 무대에 오르기
싫어 했는지 알만하네요...
6. (Sweet Sweet Baby) Since You've Been Gone (1968)
이 노래는 위 노래와 같이 아레사 프랭
클린의 대표적 명반 'Lady Soul'에 수록
된 곡으로 앨범 3번째 싱글로 발매되었
습니다. 3번째 싱글로 발매되었는데도
불구하고 5주 동안 빌보드 싱글차트에
5위에 랭크인 되는 히트곡이되었죠.
특히 이 노래는 아레사 프랭클린이 남편
테디 화이트와 작곡한 곡으로 작곡 빈도
가 높지 않았던 아레사 프랭클린의 곡 중
기념비적인 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명곡들이 수록된 아레사의 정규
12집 레이디 소울은 올뮤직, Q, 롤링스톤
등 전문가 집단에서도 별5개를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7. Think (1968)
아레사 프랭클린의 13집 'Aretha Now'에
수록된 리드 싱글입니다. 가창력은 두말할
필요없고 0옥타브부터 4옥타브 레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신의 음역대는 여기
서도 또 한번 빛을 발합니다. 고음을 가성이
아닌 진성으로 팍팍 꽃아넣는 가창력은
정말 인간이 맞는지... 가끔 보면 아레사
프랭클린은 목소리도 너무 좋은데 가창력
때문에 묻혀서 보이스 생각이 안날때도
있어요... 너무 가창력이 충격적이라
아무튼 이 노래도 아레사 프랭클린이 남편과
함께 작곡한 노래로 빌보드 싱글차트 7위에
오르며 성공을 이어갔습니다. 참 이 앨범도
골드 앨범 인증을 받았습니다.
8. I Say a Little Prayer (1968)
이 곡 역시 아레사 프랭클린의 정규 13집
'Aretha Now'에 수록된 곡으로 1967년
발매된 곡을 커버한 곡입니다. 하지만
원곡과 상당히 달라진 음색을 보여주는
데요. 그 결과 빌보드 싱글 차트 10위에
오르고 세계적으로 160만장 이상 판매
되며 큰 사랑을 받습니다.
9. Don't Play That Song (1970)
1970년 발매한 아레사 프랭클린의 17집
'Spirit in the Dark'에 수록된 리드 싱글
입니다. 이 노래는 사실 당대의 스타였던
벤E.킹의 노래를 커버한 곡으로 R&B 차트
1위, 빌보드 싱글차트에서는 11위에 오르
고 싱글 판매량만 100만장을 기록하는 등
성공하였습니다.
아레사 프랭클린의 기교와 멋진 피아노
소리가 인상깊은 명곡입니다만 싱글 성적
과 별개로 앨범 판매실적은 빌보드 앨범
차트 25위에 그쳤는데요. 이는 아레사가
애틀랜틱 레이블에 입성한 이후 최초로
20위권 밖으로 밀려난 앨범으로 기록
됩니다.
10. Amazing Grace (1972)
드디어 나온 아레사 프랭클린의 시그니쳐
곡. 어메이징 그레이스입니다. 뭐 이곡은
찬송가인데 아레사 프랭클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로는 곡이 되었죠. 뭐 워낙 잘
불러야죠.... 저만 이렇게 생각한게 아닌게
당시 롤링스톤은 이 앨범에 대해 이렇게
평했죠.
'이 앨범은 위대한 가스펠 음반이라기 보다
위대한 아레사 프랭클린의 앨범이다.'
당연히 종교에 대한 폄하가 아니라 그만큼
아레사 프랭클린이 너무 잘 불렀기에 그런
평가가 나온거겠죠? 이 앨범은 미국에서만
200만장 이상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린
가스펠 앨범이자 아레사 프랭클린 커리어
상 가장 히트한 앨범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Queen
of Soul'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주며 소개
멘트 쳐주는 위용을 보면 아직 아델은
소울에서 아레사 프랭클린의 영향력을
넘어 소울을 대표하는 얼굴이 되려면
멀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11. Until You Come Back to Me (1974)
1974년 발매된 아레사 프랭클린의 정규
20집 'Let Me in Your Life'의 리드 싱글
로 발매된 곡입니다. 이 노래는 아레사의
전설적인 후배인 R&B 뮤지션 '스티비
원더'가 작곡해준 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3위에 오르며 크게 히트했지요.
역시 노래에서 모타운 냄새가 묻어나더
라니.. ㅋ 암튼 앨범 자체도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아레사 프랭
클린 커리어 역사상 최고로 인기가 많았
던 앨범 중 하나로 남게 됩니다.
12. Ladies Only (1979)
1979년 발매된 아레사 프랭클린의 25번째
앨범 'LA DIVA'의 리드 싱글입니다. 앨범
자켓도 이쁘게 나오셨고 노래도 반전이
있고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과 다르게 이 앨범 성적은 좋지 못했
습니다.
이 노래만 하더라도 기존엔 10위권 안쪽
에서 놀던 아레사 할매가 33위에 그쳤고
후속 싱글도 65위에 그쳐 아레사 할매가
애틀랜틱에 있을 당시 최악의 앨범으로
손꼽히게 됩니다. 물론 평론가 점수도
그리 좋지않았구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기에 쉴드를
한번 치자면 이 앨범을 판매하기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디스코 열풍으로
아레사 프랭클린의 소울은 점차 인기
를 잃어가고 있었지요.
때문에 기존의 팝 성향을 버리고 디스코
물타기를 시도한 아바처럼 아레사 프랭
클린도 디스코를 섞은 앨범을 발매하였
습니다. 아바가 게중에 흑역사를 창조
한 만큼 아레사 할매 역시 훌륭하게 잘
부른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좋지
못했던 것입니다. 글로리아랑 비교해도
좋기만 하구만 왜 디스코 섞었다고 까
내리는지 원...
▲ 아바의 디스코를 듣고싶다면?
13. Love Me Right (1982)
1982년 발매한 아레사 프랭클린의 28번째
앨범 'Jump to it'에 수록된 2번째 싱글.
25집이 망한게 신경쓰였는지 펑키한 소울로
희귀하더니 R&B까지 크로스오버를 시도
하는데 R&B도 씹어먹는 아레사 할매의
가창력은 여전했는데요. 천재적인 강약
조절과 리듬감 그리고 최정상급 기교 앞에
장르는 그저 단어에 불과했습니다.
더구나 이 앨범은 R&B의 전설이자 아레사
할매의 또다른 후배 루더 밴드로스가 프로
듀싱한 앨범으로 이 곡 역시 루더 밴드로스
가 작곡한 노래입니다. 사실 루더 밴드로스
가 불렀던 곡들이랑은 조금 달라서 몰랐
는데 프로듀싱 능력까지 뛰어난 루더네요.
아무튼 이 곡 역시 골드 앨범을 기록하고
1983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소울 앨범상을 받는 등 아레사 할매의
피치를 다시 올려주는 앨범이 되었습니다.
14. Sisters Are Doin It For Themselves (1985)
1985년에 수록된 아레사 프랭클린의 30번째
앨범 'Who's Zoomin 'Who?'에 수록된 곡.
이번에는 신스팝이 가미된 앨범으로 돌아온
아레사 프랭클린은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보컬로 또 한번 팬들을 놀라게
하는데요.
이 앨범은 100만장 이상 판매되며 상업적
성공을 이어갑니다. 이 노래는 앨범의 3번째
싱글로 발매되어 큰 인기를 끌었는데 뮤직
비디오를 봐도 알수 있듯이 페미니스트를
위한 노래입니다. 자매들은 스스로 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뮤비에서도 여자들이
모든 일을 하는걸 보여줍니다. 빌보드 싱글
차트 18위에 오르며 상업적으로도 선방
하였습니다.
15. Jumpin' Jack Flash (1986)
1986년 발매된 아레사 프랭클린의 31번째
앨범의 리드 싱글로 이전에 한번 커버한
적이 있었던 록의 거장 롤링스톤즈의 노래
를 다시한번 커버한 노래입니다. 지난번엔
노래를 아레사 스타일로 약간 편곡해서
불러 ROCK느낌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진짜 록 스타일로 불러주시는 보컬 신님.
(역시 크로스오버를 밥먹듯이 해도 굴욕은 없다.)
특히 이번엔 커버하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직접 롤링스톤즈의 주축 맴버인 키스 리
처드가 프로듀싱까지 해주며 지원사격을
해줍니다. 뮤직비디오가 볼만한데 바로
소싯적 우피 골드버그가 출연한 동명의
코메디 영화를 배경으로한 뮤직 비디오죠.
요원에게 쫓기던 우피 골드버그가 우연히
들어간 스튜디오에서 백업 싱어로 우연히
발탁되어 추격에서 피할 수 있게 되었는데
녹음실로 들어가니 이게 왠걸 보컬의 신이
요상한 머리와 화장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있질 않나 록의 대장 키스 리처드가 기타를
치고 명배우 우피 골드버그가 코러스를
하는 보기 힘든 장면이 펼쳐지죠 ㅋ
참고로 앨범 자켓을 예술계의 거장 '앤디
워홀'이 작업해 주는데 이 작품이 바로
앤디워홀 인생 마지막 작품이라고 하죠.
16. Rolling in the Deep (2014)
2014년 발매된 아레사 프랭클린의 38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의 리드 싱글입니다.
당연히 현 시대의 아이콘 '아델'의 노래를
Queen of Soul 께서 커버해서 부르신
버전입니다. 이 노래를 부를 당시 아레사의
나이는 72살으로 일부 평론가들은 노령의
아레사가 부르기엔 조금 벅찬게 아니냐는
의문을 보였던 평론가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롤링스톤은 '아레사가 여전히 완전한
권위를 갖고 변덕스럽게 팝계에 영향력을
보여준 유쾌한 커버'라고 칭찬했으며 특히
보스턴 글러브에서는 '요즘 디바는 어디에나
있지만 아직 아레사는 단 한명 뿐이다.'라며
극찬을 했지요.
확실히 이 노래를 부르면서 힘에 부치는게
느껴지긴 합니다만 아마 이 할매 전성기때
이노래를 만났으면 아마 앰프 나갔을 겁니다.
▲ 원곡이 듣고 싶다면?
17. No One (2014)
이 곡도 마찬가지로 아레사 프랭클린의
생전 마지막 앨범 'Aretha Franklin Sings
the Great Diva Classics'에 수록된 곡으로
다들 아시다시피 미국의 인기 R&B 가수
이자 후배 페미니스트인 알리샤 키스의
명곡이죠.
아델도 그렇고 앨리샤 키스도 그렇고
아레사 프랭클린이 원곡 가수보다 자신
이 더 돋보이위해 이 곡을 불렀다기보다
현 시대 훌륭한 명곡들을 발매해준 후배
들의 노래를 대견해하며 불렀을 가능성
이 매우 높습니다.
아레사 본인도 녹음 하는 동안 후배들의
노래를 부르며 매우 즐거워 했다고 하고
알리샤 키스든 아델이든 아무리 소울과
R&B의 직계 후배라곤 하지만 손녀뻘
가수들이니 얼마나 귀엽고 기특하게
보였겠습니까?
▲ 원곡이 듣고 싶다면?
마치며
자타공인 대중음악사 최고의 보컬이자
소울의 여왕이었던 아레사 프랭클린은
2017년 건강 문제로 은퇴했으며 2018
년 병세가 빨리 악화되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병명은 췌장암.
아레사 프랭클린이 세상을 떠났을때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가 애도했었죠.
그럼에도 살아생전에 워낙 헌정 공연을
받았던 분이라 오히려 2011년 그래미
에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펼쳤던
헌정 공연이 더 기억에 남네요.
위 영상에 나온 것 처럼 루치아노 파바로티
가 펑크낸 무대에 15분만에 올라 성공적인
'Nessun Dorma'를 부른 것은 정확한 음정
파악과 리듬감이 없었으면 불가능 했을 것
입니다.
보컬로는 감히 깔 부분이 보이지도 않지만
굳이 아쉬운점을 뽑아보라면 50년 이상
앨범을 발매하며 난사하듯 뽑아낸 커버
형식의 앨범으로 앨범 자체의 완성도가
들쑥날쑥한 부분과 아레사 프랭클린만의
명곡이 활동 년수 대비 적은게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상 보컬의 신 아레사 프랭클린 이었
습니다.
※ 본 게시물은 핸드폰 해상도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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