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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POP] 아델 Ad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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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델 로리 블루 앳킨스

출생 1988년 5월 5일 (영국)

데뷔 2007년

 

제 3의 브리티쉬 인베이젼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시장은 바로 미국의

빌보드 차트입니다. 업계를 막론하고 가장

무대에서 성공해야 가장 큰 부와 명예

를 쥐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지요.

무척이나 보수적인 빌보드 차트가 과거

몇차례 크게 뒤집혔던 적이 있었는데요.

첫번째는 1960년대 비틀즈의 등장입니다.

비틀즈는 전세계에 비틀매니아를 생성하며

빌보드를 폭격합니다. 이게 바로 첫번째

브리티쉬 인베이전. 즉, 영국 뮤지션의

미국 침공입니다.

두번째는 1970년대 록의 신 레드제플린

두번째 브리티쉬 인베이전이 있었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국의 천재 싱어송

라이터이자 당대 최고의 뮤지션 아델이

바로 제 3의 브리티쉬 인베이전의 주인공

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하기 싫음이 한국에도 느껴진다 짤의 주인공

 

우리 시대의 아레사 프랭클린

 

아델은 2살에 아버지가 어머니와 결별

하고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아델은 4살에 노래를 시작했고 그녀의

노래 실력은 이미 사람을 감동 시키기

충분했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런던과 브라이튼을 오가며

그녀는 단 한번의 레슨 없이 아레사

프랭클린과 에타 제임스 등의 노래를

들으며 독자적인 음악영역을 구축해

나갔습니다.

 

그러던 아델은 '톰 홀랜드', '레오나

루이스', '제시 J' 등의 동문이 있는

영국 유명 예술학교인 'BRIT School'을

졸업하고 데뷔 앨범 '19'를 작업하는데

 

1. That's It, I Quit, I'm Movin'On (2008)

2007년 그녀의 나이 19살에 만든 앨범

'19'는 2008년 발매되는데요. 이 노래는

Japan Edition에 수록된 보너스 트랙

입니다. 1961년 Sam Cooke이 발표한

노래를 다시 부른 건데요. 빌보드 

핫 100에 31위에 오를 정도로 준수한

성적을 보였고 특히 풋풋하고 귀여웠던

아델의 목소리랑도 잘 어울려서 좋아

하는 곡입니다.

 

2. Daydreamer (2008)

앨범 '19'의 리드 트랙이자 아델이 싱어

송라이터 아델이 만든 첫번째 히트 곡

이라 할 수 있겠네요. 19앨범의 영국

차트 1위 데뷔를 가능케한 초기 명곡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델은 미국 시장을 염두하고 

앨범 작업을 한 것은 아니었으나 영국

시장에서 성공이 기폭제가 되었는지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레코드 레이블 '콜롬버스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

공략을 시작하지요.

 

어떻게 19살의 나이에 이런 감성을

낼 수 있을까요.

 

3. Chasing Pavements (2008)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초기 

아델 명곡에서 빠질 수 없는 노래

입니다. 아델이 예전에 사귀던 남자

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바에 있던 남자친구를 

때리고 쫓겨났던 일화를 바탕으로

만든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노르웨이 싱글 차트를

정복하고 UK 싱글 차트는 2위

빌보드는 21위에 올라 상업적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을 뿐더러 특히

2009년 그래미에서는 19살 신인이

무려 '콜드 플레이', '로버트 플랜트'

와 올해의 노래에서 경합하는 기염

을 토했죠. (물론 지긴 했음.)

 

 

4. Make You Feel My Love (2008)

대중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유시인

'밥 딜런'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감히 쳐다볼수도 없는 대선배의 곡일 

뿐더러 '빌리 조엘', '가스 브룩스' 같은

역대급 가수들이 불러 이미 상업적으로 

성공했던 사례가 있었기에 더욱 부담이

되었을 법한 곡입니다.

 

밥딜런의 오랜 팬이었던 그녀의 매니저

요청에 의해 부르게되었으며 '19'앨범의

마지막 싱글로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되었지요. 

 

5. Hometown Glory (2008)

생각나는 곡대로 쓰다보니 싱글 발매

순서가 안맞긴하네요. 암튼 아델은

영국에서의 성공으로 미국 진출을 

감행하나 향수병 등 멘탈 난조로인해

이 신인 가수의 미국 진출은 끝난듯

보였지만 뒤늦게 사람들의 입김에

오르내리며 무려 빌보드 앨범챠트에

11위까지 도달하게 되죠.

 

2009년 기점으로 50만장을 판매하여

RIAA에서 공식적으로 Gold Album

인증을 받았으며 2009년 7월엔 무려

220만장을 팔아 치우며 Double Platinum

Album이라는 진기록을 불과 데뷔한지

2년되 되지 않아 달성하지요.

 

참고로 뒤이어 아델이 당대의 아이콘

이 되자 '19'앨범을 뒤늦게 찾아 소장

하는 사람들이 늘어 현재는 90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하게 됩니다.

 

참고로 이 노래는 아델과 어머니가 

대학 진학을 위해 고향을 떠나도록

설득할때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노래로 아델이 16살에 만든 아델

인생 최초로 작곡한 곡입니다.

 

우리는 아델의 시대에 살고있다.

 

6. Turning Tables (2011)

매번 말씀드리지만 이바닥에서는

1집이 성공하면 2집이 좋지않은

'소포모어 징크스'가 있습니다.

성공에 대한 도취 혹은 부담감에

비롯해서 나온 심리 상태가 결과로

반영된 것 같은데요. 아델은 소포

모어 징크스는 개나 주라는 듯 

당대 최고의 자리에 군림하게되는

역대급 앨범 '21'을 발표합니다.

 

이 노래는 21의 수록곡으로 라이언

테더와 공동으로 아델이 만들었고,

아델이 보컬과 싱어송라이터로서 

경지에 오른것을 증명함과 동시에

1집에 이어 평론가들의 극찬을

마르지 않게하는 이유 중 하나지요.

싱글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7. Rumour Has It (2011)

이 곡 역시 21의 수록곡으로 라이언

테더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정말이지

아델의 보컬 레인지까지 대단함을

증명하는 곡인것 같습니다. 

 

진짜 평론가들이 극찬하는 이유가

다 있지요. 도대체 못하는게 뭔지

이 노래는 폴란드와 한국 국제 차트를

정복하고 빌보드에서 16위에 오를

정도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8. Set Fire To The Rain (2011)

정말 위대한 명반 '21'에서는 안좋은

노래가 없어요. 당대에 비빌 가수조차

없을 정도로 음악적 완성도가 월등히

높은 것 같아요. 이 노래도 아델이 

작곡했구요. 벨기에, 체코, 이스라엘,

네덜란드, 폴란드, 슬로바키아, 빌보드

챠트에서 정상을 찍었을 뿐더러 다른

국가 차트에서도 상위 차트에 올라

전세계를 폭격했지요.

 

2013년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에서 '로얄 알버트

홀'에서 부른 라이브로 선정되기도

했지요. 사실 '19'에서 아델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은 유망주에 불과했다면

21에서 아들은 역대급 선배들의

이름 옆에 아델이란 이름을 당당하게

써놓게된 아델 음악의 하이라이트

라고 생각합니다.

 

9. Take It All (2011)

이제 칭찬하기도 지치지만 이곡도

아델의 클래스를 입증하는 곡이라

생각하여 올려봤습니다. 따라할

엄두조차 나지 않는 어나더 레벨

이라 평가해야할까요?

 

'25'때도 느꼈지만 노래 시작할때

첫 구절로 이미 분위기가 압도되

어 버리죠. 정말 노래도 노래지만

역대급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

입니다. 당연히 아델이 만들었습니다.

 

10. One And Only (2011)

아델이 만든 또하나의 명곡이죠.

이때 파급력이 어떠했냐면 19 당시

아델을 몰랐던 사람들도 21을 듣고

놀라서 19앨범을 사는 바람에 19

앨범이 빌보드 챠트 4위에 오르는

이슈가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저 역시 군대에 있었던 2008년

당시 워낙 명반이 많이 나오는 

바람에 아델이라는 가수에 대해

신경조차 쓰지 않았는데 이때

19앨범까지 엄청 들었던 것 같아요.

(스촨성 대지진도 휴가 나와서 

알았으니...)

 

11. Rolling in The Deep (2011)

앨범 '21'의 리드 싱글. 아델 작곡.

이 노래를 필두로 단점이 없는 명반

들로 채워진 앨범 '21'은 17개국에서

챠트 정상을 차지하고 빌보드에서 

9주간 1위를 차지하며 아델의 시대가

온 것을 천명했죠.

 

21은 1년동안 1,500만장이 판매되어

플래티넘 앨범도 보기 힘든 현 음악

시장에서 다이아몬드 앨범을 기록

하며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 불리는

'U2', 'Madona' 같은 기라성 같은 선배

들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수익이

높은 뮤지션이 되었습니다. 

 

이미 19에서 10대에서는 나올 수 없는

감정 선을 표현해서 한차례 충격을 선사

했던 아델은 타고난 가창력을 갈무리하며 

저명한 음악 잡지 롤링 스톤에선 21세기

최고의 노래 top 8위에 이 노래를 선정했고

그래미 어워드에선 6관왕을 차지하며

상업적으로든 음악적으로든 극찬을 받으며

2011년을 평정하였습니다.

 

12. Someone Like You (2011)

이태원 클라쓰 주제곡 '그때 그 아인'이

표절한게 아닐까 의심할 정도로 비슷한

노래. 난 그래도 조이서가 있는 이태원

클라쓰 판 '그때 그 아인'이 더 좋다.

 

암튼 21세기 가장 성공한 앨범을 발매

하고 세계를 재패한 아델에게도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건강을 재대로 챙기지 

못해 양성 용종과 성대 출혈이 발생하여

모든 활동을 중단하였으며 수술 후 임신

까지 겹쳐 다음앨범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꺼라 말하며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13. Skyfall (2012)

휴식기를 갖던 아델은 첩보 영화 007

시리즈의 ost 작업을 진행하는데요.

바로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스카이폴'

입니다. 전작 '007 카지노로얄'에서

'故 크리스 코넬' 이라는 명 보컬이

부른 'You Know My Name'이 남성적

느낌을 강조하며 세계 최고의 첩보

요원의 무력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이에 아델의 'Skyfall'은 첩보 요원의

남모를 고독과 헌신을 노래하는 듯

전작과는 전혀 다른 재해석을 하며

극찬을 받았습니다. 아델을 기다려

왔던 팬들은 이 아델의 신보를 44개국

에서 1위에 올려 놓으며 화답하지요.

 

영화 음악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아델은 골든 글로브에서 '레미제라블'

을 꺽고, 아카데미와 그레미어워드

에서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아델의

위상을 보여주었지요. 더구나 2013년

선배 비틀즈가 받았던 'MBE 훈장'에

서훈 되기도 했지요.

 

14. Hello (2015)

skyfall 이후 3년 뒤 2015년 정규

앨범 3집 '25'가 발매됩니다. 앨범의

숫자는 아델의 나이를 나타내는 것

이 맞지만 발매 나이가 아니라 작업

당시의 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미 당대 최고의 스타가 된 아델의

신보는 Hot Shot으로 데뷔하여 당해

판매량, 유튜브 조회수 기록을 닥치는

대로 갈아 치우며 변치 않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 노래는 빌보드 차트 싱글챠트 기준

10주 연속 1위에 올르고 36개국에서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상업적으로 빅 

히트를 쳤으며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솔로 공연 상을 

수상했습니다.

 

완숙미와 경험이 느껴지는 아델의

보컬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참고로 이곡을 아델이 만들기도 

했지만 보컬과 드럼도 아델이 직접

담당했답니다.

 

15. When We Were Young (2015)

아델의 3번째 앨범 25의 두번째 싱글로

발매된 아델의 곡입니다. 아델이 작곡

했으며 우리가 어렸을때 사랑했던 사람

과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곡입니다.

뭐 이곡도 지겹도록 찬사를 들었지요.

 

빌보드 핫 100 14위에 올라 아델치곤

좀 부족한 성적을 기록하긴 했지만

화해의 앨범이라고 아델이 직접 언급

했던 앨범의 주제에 부합하는 곡인것

같습니다.

 

16. All I Ask (2015)

아델표 감성 발라드입니다. 아델과 

브루노 마스 등이 작곡한 곡입니다.

싱글 차트 성적은 그렇게 좋지는 

했지만 아델의 보컬 역량을 과시하며

찍어 눌러버리는 엄청난 곡입니다.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빌리 조엘'에

영감을 받아 곡은 피아노만 사용되어

만들어졌지요. 

 

17. Send My Love(To Your New Lover) (2015)

이 곡 역시 아델이 만든 곡으로 그동안의

아델의 곡과 다른 빠른 템포의 팝송입니다.

 

마치며

최근 아델은 3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

하는 마음 아픈 개인사를 가슴에 안고

4번째 앨범 '30'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싱글위주로 활동하며 조그마한

성공에도 투어를 하며 돈벌기에 급급

했던 많은 뮤지션을 봐왔지요.

 

그렇지만 아델은 강자의 여유일까요?

그런 것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으며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3년이든 4년이든

스스로를 담김질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델은 당대 최고의 뮤지션

이지만 라이브에서 스튜디오 컨디션이

나오지 않는 다는 점에서 소울의 대모

'Lady Soul', 'Queen of Soul'이라 불리우는

대중음악 역사상 최강의 보컬리스트 '아레사

프랭클린'보다는 한 수 아래 같긴합니다.

 

과연 아델이 아레사 프랭클린과 밥 딜런을

뛰어넘는 역사상 최고의 싱어 송 라이터가

될 것인지 현재까지 행보로만 봐도 21세기

최고의 뮤지션으로 '리빙 레전드'로서

손색이 없는데 아직 30대 중반인 나이에

얼마나 성장을 지속할지 그 행보를 지켜

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앨범 '30' 빨리 내 주세요/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보컬_아레사 프랭클린 Aretha Franklin

이름 Aretha Louise Franklin 생일 1942년 3월 25일 (미국) 사망 2018년 8월 16일 (향년 76세) 별명 Queen of Soul  Lady Soul 경력 1956년 'Songs of Faith'  그래미어워드 총 18개 부문 수상  아메리칸뮤직..

normalmister.tistory.com

▲ '퀸 오브 소울' 아레사 프랭클린이 궁금하다면?

 

※ 본 게시물은 핸드폰 해상도에 맞추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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