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 E. King
이름 벤자민 얼 킹 (Benjamin Earl King)
출생 1938년 9월 28일 (미국)
사망 2015년 4월 30일 (향년77세)
경력 1961년 'Spanish Harlem'
198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Drifters Member
2012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 헌액
팝 그룹으로부터의 데뷔
벤E킹은 1938년 미국에서 태어납니다. 성장
환경은 좋지 못했지만 교회 합창단에서
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학창시절부터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약관의 나이가 되었을때 벤E킹은 전문가
들의 눈에 들기 시작하고 결국 유명 팝
그룹인 'Drifters'에 합류합니다.
드리프터스에서 벤e킹은 리드 보컬로
출중한 실력을 뽐냈고 빌보드 싱글차트
1위도 기록하는 등 상업적인 성공도
기록하였지만 매니저와 금액적인 마찰
끝에 그룹을 탈퇴하여 솔로활동을 준비
하기 시작합니다.
1. Spanish Harlem (1961)
벤e킹은 드리프터스를 탈퇴한지 1년만인
1961년 첫 솔로 앨범 'Spanish Harlem'을
발매합니다. 이 곡은 앨범과 동명의 곡으로
앨범에 수록되었습니다. 벤e킹의 1집 프로
듀서였던 제리 리버가 필 스텍터와 함께
작곡한 곡으로 두번쨰 싱글곡이었던 'Amor'
를 제치고 벤e킹의 첫 히트곡이 되었습니다.
이 곡은 빌보드 R&B차트 15위에 랭크하였
으며 저명한 음악 잡지인 롤링스톤 역대
최고의 노래 500곡 에서 358위를 기록하였
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벤e킹의 1집 노래 중
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벤e킹의 타고
난 매력적인 목소리와 편안한 창법과 찰떡
궁합이었던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곡은 향후 보컬의 신 '아레사 프랭클린',
슈퍼스타 '클리프 리차드'에게 커버되기도
하여 명곡으로서 위상을 뽐냈습니다. 벤e킹
의 1집은 이 곡 외에도 베사메무쵸, amor
등 기존 명곡의 커버 곡등에 힘입어 UK
앨범 차트 30위 등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습
니다.
2. Moon River (1962)
1962년 발매한 벤e킹의 두번쨰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
하면서 이 곡을 벌써 3번째 소개드린 것
같은데요. 할리우드의 여신 '오드리 햅번'
이 연기한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곡
으로 물론 이 노래의 진정한 주인은 원곡
자인 제리 버틀러도 아닌 문리버 극장의
주인이었던 커버 전문가수 '앤디 윌리엄스'
이지만 벤e킹의 멋진 목소리로 듣는 문
리버도 정말 좋은 것 같아 링크했습니다.
▲ 팝페라의 거장이 부르는 문 리버가 궁금하다면?
▲ 문 리버 극장 주인이 부른 문 리버가 궁금하다면?
3. Stand By Me (1962)
정규 2집을 발매한 동년도에 벤e킹은 정규
3집 'Don't Play That Song!'을 발매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 앨범엔 벤e킹의 인생 노래,
커리어 하이라 할 수 있는 시그니처 송 '스탠
바이 미'가 들어있지요. 이 곡은 벤 e킹이
직접 작곡에 참여해 만든 곡으로 이 노래에
대해서는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겠죠?
이 노래는 영국, 아일랜드, 싱글 차트에서
정상을 기록하고 그 외 여러 유럽 국가 차트
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미국 빌보드 차트
에서도 9위에 로르며 대성공을 기록합니다.
이 곡은 훗날 대중음악의 신인 '존 레논'도
커버해서 불렀습니다.
진짜 발매된지 60년이 된 지금 들어도 정말
정말 좋네요.
4. Supernatural Thing (1975)
1962년 대성공을 기록한 벤e킹의 후속작
들은 힘을 잃은채 상업적인 성적은 물론
음악성까지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개인적
으로 1964년 발매한 4집부터 이 앨범이
발매된 1975년까지 10년 동안이 벤e킹
의 암흑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인상 깊었던 곡이 단 한곡도 없었
기 때문인데요. 벤e킹은 절치부심하며 9
집 앨범을 준비하였고 결국 1975년 발매
한 9집 앨범 'Supernatural'은 벤e킹의
이름을 다시한번 세계에 알리는데 성공
합니다.
기존의 팝스런 곡에서 모타운의 노래가
생각날 정도로 완벽한 R&B, 소울형식의
노래로 돌아온 벤E킹은 14년만에 빌보드
R&B차트 1위에 올랐고 빌보드 싱글차트
에서도 5위에 오르는 성공적인 복귀를
하게 됩니다.
5. Music Trance (1980)
9집 이후 벤e킹의 행보는 1962년과 동일
했습니다. 이후 나온 신보들의 성적은
점점 떨어졌죠. 물론 중간에 모타운과
교류를 하는 등 음악적인 진보를 위해
더욱 노력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딱히
꽃히는 노래는 없었죠...
이 곡은 1980년 발매한 벤e킹의 14집
'Music Trans'와 동명의 타이틀 곡입니다.
진짜 모타운 그 자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세련된 R&B로 돌아온 벤E킹의 노래는
정말 발매된지 40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렇게 멋진 노래를 발매했음에도 불구
하고 이 곡은 빌보드 R&B차트 29위에
그치는 등 한번 떨어진 성적은 다시
올라오질 못했습니다. ㅠㅠ
6. I Have Songs in My Pocket (1998)
1998년에 발매된 벤e킹의 19집 'I Have
Songs in My Pocket'의 동명의 타이틀
곡입니다.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위상이
60~70년대 같지는 않았지만 벤e킹은 꾸준히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불쑥 어린이
들을 위한 동요 음악을 발매한 것인데요.
역시 어린이 음악이라 할 지라도 톱 클래스
의 보컬리스트인 벤e킹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런 훌륭한
행보로 그는 얼리 차일드 뉴스에서 주관하는
각종 상을 수상하며 찬사를 받았습니다.
마치며
이후 벤e킹의 행보는 타 노가수들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후 발매한 대다수의 앨범이
기존의 곡을 짜집기한 '베스트 앨범'이나
기존 앨범을 릴리즈한 앨범, 또는 라이브
앨범이었죠.
라이브 앨범이 지속적으로 나올만큼 벤e킹
은 정규 앨범활동은 하지 않더라도 공연
만큼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알았음에도 죽기 1년전인 2014년
까지 콘서트 를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2015년 4월 그의 노년을 힘들게
했던 관상동맥 질환을 원인으로 사망하고
맙니다. 사실 누군가는 원히트원더라고
비웃을 수 있지만 원히트의 강도가 세기의
노래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너무 대단했을
뿐더러 음악적, 상업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앨범만 1집, 3집, 9집까지 3개 앨범
이나 되는데 감히 원히트 원더라고 할수는
없겠죠.
물론 살아 생전 발매한 수십개 앨범 대비
유명한 앨범이 적어 그렇게 보일 수 도
있겠다고 생각은 들어요. 하지만 음악의
황금기라 칭해지는 우리 엄마, 아빠시대의
스타인 만큼 요즘 들어도 대단한 가수인
것 같습니다.
※ 본 게시물은 핸드폰 해상도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Rock/POP] 팝의 제왕_빌리 조엘 Billy Joel (2) | 2021.07.29 |
---|---|
[rock / pop] 우리 시대 최고의 올라운더_벤 폴즈 Ben Folds (0) | 2021.07.28 |
[Blues] 블루스의 왕_비비 킹 B.B. KING (0) | 2021.07.21 |
[Blues]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알버트 킹 Albert King (0) | 2021.07.02 |
[Rock] 록의 여신_에이브릴 라빈 Avril Lavigne (0) | 2021.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