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 King
이름 라일리 B. 킹 (Riley B. King)
출생 1925년 9월 16일 (미국)
사망 2015년 5월 14일 (향년 90세)
별명 The King of the Blues
경력 1957년 'Singin' the Blues'
그래미 어워드 15개 부문 수상
1977년 예일대 명예 음악 박사
1980년 블루스 명예의 전당 헌액
1985년 버클리 음대 명예 음악 박사
198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성
1987년 그래미 평생 공로상
1990년 국가 예술 훈장 서훈
1995년 케네디 센터 공로상
1998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
2004년 폴라 음악상
2006년 미국 자유 훈장
2009년 TIME 선정 일렉기타리스트 3위
2015년 롤링스톤 선정 기타리스트 6위
The King of Blues
블루스의 왕이라 칭해지는 미국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비비킹은 19
25년 소작농의 집안에서 태어납니다. 그가
4살에 어머니가 재혼을 하여 외할머니의 손
에서 성장합니다. 지난 시간 소개한 알버트
킹과 성장 환경이 상당히 비슷하죠?
둘다 가난한 가정 생활에 부모님은 헤어지고
복음을 연주하며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웠죠.
부모님의 소재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비 킹과 알버트 킹의 이복형제 루머는
본인들도 심각하게 받아들였던 적이 있을
정도 였지요. 불도저 기사로 일했던 알버트
킹처럼 비비킹도 생활을 위해 트랙터 운전
기사로 일했지만 결국 음악을 위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인지도 를 늘렸습니다.
또한 멤피스에서 디스크 자키로 활동했는데
이때 비비 킹은 블루스 보이라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블루스 보이(Blues Boy)
를 줄여 지금의 BB킹이 된 것입니다. 비비킹
은 DJ와 라디오 출연을 넘어 미국 전역의
나이트 클럽을 순회하며 점차 인정을 받기
시작하고 1957년 드디어 1집 'Singin' the
Blues'를 발매합니다.
▲ 3 킹이라 불리는 또다른 블루스의 전설이 궁금하다면?
1. Every Day I Have The Blues (1957)
1957년 발매한 비비킹의 1집 앨범 수록곡
입니다. 첫 소절부터 느낌이 오셨겠지만
이미 완성되어 있는 기타 실력과 매력적인
블루스 리듬은 왜 비비킹이 블루스의 왕
인지 알 법 합니다. 이 곡은 1930년대 발매
된 곡으로 커버곡이긴 했지만 비비킹의
능력을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만든 곡이었
습니다.
비비킹의 1집은 빌보드 R&B차트에서 준수
한 성적을 기록하며 상업적으로도 성공적
인 데뷔 앨범이 되었습니다. 훗날 비비킹이
대성하며 일본, 영국 등지에서 수 차례 재
발매 되었습니다.
2. Sweet Little Angel (1957)
이 곡 역시 비비킹의 1집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1번 곡과 마찬가지로 1930년
에 히트했던 블루스 명곡을 커버한 곡
인데요. 일렉 기타의 왕 비비킹의 원작
초월 기타 연주는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비비킹의 커버가 히트를 기록하자 수많은
후배들이 커버한 것으로 유명하지요.
3. Three 0 Clock Blues (1957)
위 곡과 같은 비비킹의 1집에 수록된 명곡
입니다. 1940년대 출시되어 히트한 곡을
커버한 곡으로 이제는 원곡보다 비비킹의
시그니처로 기억되는 곡이라 할 수 있겠
습니다. 이 곡은 빌보드 R&B 싱글 차트
에서 1위를 기록하며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곡은 비비킹이 나이트클럽 순회를 돌때
에도 자신의 18번으로 사용했던 곡으로
비비킹의 첫번째 히트곡이라 할 수 있겠죠.
이후 이 노래는 비비킹을 그 누구보다 존경
했던 영국의 한 후배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
커버하였습니다.
4. The Thril is Gone (1969)
BB킹의 불후의 명곡 중 하나죠. 1969년
발매된 BB킹의 17집인 'Completely Well'
에 수록된 곡으로 이 곡 역시 비비킹의 곡
은 아니고 1950년대 히트를 쳤던 곡을
커버한 노래입니다. 비비 킹이 커버한 이
곡은 원작의 히트를 넘어서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5위에 오르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합니다.
감히 범접할 수 없이 완성된 비비킹의 기타
리프는 사람들을 경악시키기에 충분했고
비비킹은 이 곡으로 1970년 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남성 R&B 보컬 부문을 수상하고,
1988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됩니다.
또한 롤링 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곡에서 183위에 선정되기도 했죠.
덧붙여 말씀드리면 위 영상은 째즈의 성지
라 할 수 있는 몽트뢰에서 1993년 펼친
공연입니다.
5. Ain't Gonna Worry My Life Anymore (1970)
이듬해 발매된 비비킹 커리어 최고의 명반
중 하나인 18집 'Indianola Mississippi Seeds'
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앨범은 비비킹이
고향이라 생각했던 미시시피 인디아놀라에
대한 찬사가 담긴 앨범입니다. 여담으로
그래미 어워드 수상 패키지에서는 "알버트
와 놀라가 1925년 9월 16일 아들 라일리를
낳은 것을 축하합니다."라고 쓰여져 있는
출생 증명서 사본이 첨부된 것으로 유명하죠.
이 곡은 1940년대 발매된 블루스의 명곡
을 비비킹이 다시 커버한 곡입니다. 원곡
자체가 2006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수상
될 정도로 인정 받은 곡이긴 하지만 그럼
에도 비비킹의 훌륭한 기타 연주가 눈에
띄네요.
이 앨범은 록과 블루스의 훌륭한 크로스
오버라는 찬사를 받으며 빌보드 째즈 앨범
차트에서 7위에 올랐습니다. 참고로 앨범
자켓사진 역시 1971년 그래미 최고의 앨범
패키지 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6. Caldonia (1971)
17번째, 18번째 앨범에 이어 비비킹의 성공
가도를 이어준 비비킹의 19집 'BB KING IN
LONDON'에 수록된 곡입니다. 앨범 제목에
서도 알 수 있듯이 이 곡은 런던에서 레코딩
되었습니다. 때문에 당시 대중음악의 신이라
할 수 있는 존 레논이 참여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결국 참여는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이 곡 역시 1940년대 히트를 기록한 블루스
명곡으로 비비킹이 커버한 곡입니다. 이렇게
보면 지난번 설명드린 앤디 윌리엄스가 생각
나네요. 미국 대통령이 국보급 목소리라며
극찬했던 보컬 실력으로 일평생 커버곡으로
대성공을 이루어냈던 뮤지션이죠.
비비킹 역시 가히 신계에 위치해있다고 볼
수있는 절륜한 기타 실력과 블루스 능력
으로 커버곡을 사용해 이렇게까지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보면 능력하나만큼은 정말이지
최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 리메이크, 커버의 달인 앤디 윌리엄스가 궁금하다면?
7. Part Time Love (1971)
위 곡과 마찬가지로 비비킹의 19집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 역시 1960년대
빌보드 R&B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던
블루스 명곡을 비비킹의 멋들어진 기타
연주로 재탄생시킨 커버곡입니다.
혹시 드럼 라인이 어떠세요? 여유롭고
팍팍꽃히는 드럼 소리가 익숙하지는
않으신가요? ㅋㅋ 무려 비틀즈의 드러머
링고 스타가 세션으로 참여한 곡이 바로
이 곡 되시겠습니다.
링고 스타는 이곡 외에도 2곡 더 참여
하여 드럼을 연주해줌으로써 비비킹과
의 우애를 보여주었습니다.
8. Summer in the city (1972)
1972년 발매된 비비킹의 21집 'Guess Who'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 역시 1960년대 히트한
곡을 커버한 곡인데 놀라운 것은 이 곡은 블루스
가 아닌 싸이키델릭 록입니다. 이미 18집 '인디아
놀라 미시시피 시드'에서 로큰롤과 환상적인
크로스오버를 보여주었던 비비킹이기에 록도
잘 어울리리라 생각했지만 정말 기가막히게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9. Got My Mojo Working (1977)
1977년에 발매된 비비킹의 24집 'King Size'에
수록된 곡입니다. 참고로 이 곡 역시 1950년대
발매된 원곡을 커버한 노래입니다. 이 앨범은
bb킹이 스튜디오 1집을 발매한 이래 20년만에
나온 24번째 앨범인데 24번째 앨범의 수백개
곡중에 제가 좋아했던 곡들 중 비비킹의 오리
지널 곡이 한개도 없다는 사실에 나중에 충격
을 받기도 했죠.
10. Midnight Believer (1978)
1978년 발매된 비비킹의 25번쨰 앨범 'Mid
night Believer'에 수록된 동명의 타이틀 곡
입니다. 지금들어도 환상적인 기타 리프로
전개하는 곡의 완성도는 놀라울 수준입니다.
이 앨범의 모든 곡은 윌 제닝스와 조 샘플이
만들었으며 이 앨범은 빌보드 탑 소울 앨범
차트에서 27위에 올랐습니다.
11. Make Love To Me (1983)
1983년에 발매된 비비킹의 29번째 앨범
'Blue 'N' Jazz'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미
인생의 절반을 블루스에 바친 비비킹에
대한 찬사는 이어지고 있었고 이에 훌륭한
인성은 엄청난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었죠.
1980년 비비킹은 블루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닉값(킹오브 블루스)를 재대로
하게 되었죠.
이 곡 역시 1950년대 출시된 노래를 커버
한 곡입니다. 하지만 이 앨범 부터는 앨범
수록곡의 다수를 비비킹이 직접 만들며
싱어송 라이터로서 입지를 굳히게 되죠.
12. Big Boss Man (1985)
1985년 발매한 30집 'Six Silver Strings'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은 지미 리드가
이미 1960년대 발매한 곡을 커버한 곡입니다.
이 곡을 통해 비비킹은 기존 노래들 과 다른
감각적인 기타 연주를 선보입니다.
13. In the Midnight Hour (1985)
이 곡 또한 비비킹의 30집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앨범이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개인적
으로 좋아하다보니 이 앨범 수록곡 이 많네요.
이 곡은 무려 뮤직 비디오를 통해 비비킹을
만나 볼 수 있는 곡이라는 장점이 있어요.
물론 촌티 팍팍 나긴 하지만요.
아무튼 이곡도 1960년대 히트한 곡을 커버한
곡입니다. 뮤직 비디오에서 비비킹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ㅋ 당시 나이가 이미
환갑이었을텐데 정말 포동포동하고 젊어
보이시네요. 요즘 가수 중에서는 씨로그린
이랑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14. My Lucille (1985)
이 곡 역시 비비킹의 30집에 수록된 곡
으로 1985년 개봉한 영화 'Into the Night'
의 주제곡으로 사용된 노래입니다. 여담
이지만 이 영화에는 무려 '데이비드 보위'
가 까메오가 아닌 배역을 받아 출연하는
영화로 유명하죠.
이 곡은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노래로써
곡의 제목인 루실은 바로 비비킹의 기타
입니다. (정확히는 깁슨 ES-355의 커스텀)
루실은 1949년 비비킹이 한창 나이트클럽
에서 연주를 하던 시절 공연 중에 두 남자
가 싸우다가 공연장에 불을 내게 되는데요.
이때 가난했던 비비킹은 대피 후에 공연장
에 비비킹이 아꼈던 30달러짜리 깁슨 기타
를 놓고온 것을 깨닫고 화재 현장으로 다시
들어가 겨우겨우 기타를 찾아 나올 수 있었
는데요. 이후 그 두 남자가 루실이라는 이름
의 여자를 두고 싸운 것을 알게된 비비킹은
기타의 이름을 루실이라 붙였습니다. 그
의미는 다시는 불타는 건물에 뛰어들거나
여자를 놓고 싸우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이미 루실은 비비킹이 1968년 동명의 앨범을
제작하기도 하였고 1960년대 탈인간급 기타
실력과 인성으로 백인들에게 재조명될 때
루실까지 언급될 정도로 이 노래가 발매될
시점에 이미 네임드 그 자체였습니다.
15. When Love Comes to Town (1995) [U2]
1995년 발매된 비비킹의 34집 'Lucille&
Friends'에 수록된 타이틀 곡입니다. 이
앨범은 비비킹과 동료, 후배들과 함께한
앨범으로 이 곡 역시 당대 뮤지션들 중
정점에 위치한 최고의 뮤지션 후배 U2
와 함께하였습니다. ㅎㄷㄷ....
유튜 외에도 모타운의 전설적인 R&B
뮤지션 '스티비 원더', 또 다른 전설적인
후배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 비틀즈의
'링고 스타'등과 함께한 말 그대로 초호화
라인업, 올스타전 그 자체였습니다.
이는 비비킹이 단순한 음악적 천재여서가
아니라 얼마나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선배
였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비비킹은 후배들과 격없는 농담을
주고 받는 걸 좋아했으며 거드름 피우거나
본인이 무대위에서 더 주목받기보다 후배
들을 돋보여주는 훌륭한 선배였습니다.
이 노래는 비비킹의 34집과 동시에 U2의
'Rattle and Hum'앨범에 동시 수록되었
으며 아일랜드 싱글차트 1위, UK차트 6위,
빌보드 차트 68위에 오르며 선전하였습니다.
이 노래는 보노가 작사하고 U2가 작곡한
노래로 U2의 수많은 명곡들에 묻혀 U2
의 공연 리스트에 외면을 받은 곡이었지만
2015년 비비킹 사후 다시 이곡을 연주
하여 대선배인 비비킹을 추모하였습니다.
비비킹과 엣지의 만남이라니 진짜 이건
미친거아닌지... 진짜 모던록에도 순대국
에 새우젓 넣는 것 처럼 잘 녹아드는
비비킹 당신은 대체...
16. Shake it Up and Go (1998)
1998년 발매된 비비킹의 36집 앨범 'Blues
On The Bayou'에 수록된 앨범입니다. 이
곡 역시 1930년대 빅히트 했던 곡을 커버한
노래입니다. 사실 비비킹이 이 노래를 좋아
했던게 비비킹 데뷔 이전인 1952년 이케
터너의 버전에 참여했던 이력도 있었죠.
참고로 이 앨범도 대부분 비비킹이 작곡한
노래들이지만 제가 좋아했던 곡은 또 커버
곡이네요. 아무튼 이 앨범은 2000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블루스 앨범 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17. Riding with The King (2000) [Eric Clapton]
저를 비롯한 당시 수많은 잼민이들을 비비킹의
세계로 입덕하게 만든 바로 그 명곡입니다!
동년배들 사이에서는 'The Thrile is Gone'
보다 이 노래를 바로 비비킹의 시그니처로
인식하죠! 이 곡은 무려 영국의 어떤 기타
리스트와 함께한 일화에서 시작합니다.
1967년 뉴욕에서 22살의 어린 영국 기타
리스트는 비비킹과 함께 공연을 하게됩니다.
그 어린 기타리스트는 기타리스트들의 정점
에 있었던 비비킹을 존경하였고 항상 그와
앨범을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그리고 훗날
그는 세계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명으로
성장하게되어 또 다른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스티비 레이 번'의 형 '지미 번'과 함께
비비킹의 앨범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바로
영국의 기타 3대장이라 불리는 불세출의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입니다.
에릭 클랩튼은 스티비 레이 번이 알버트 킹
존경하는 것 이상으로 비비킹을 존경했는
데요. "저는 비비킹을 존경합니다. 저는 비비
킹이 기타리스트로서 로큰롤에서도 1위이고
위대한 사람으로서도 1위라고 생각합니다."
라며 기타 실력과 인성 모두 극찬하며 존경
을 표했습니다. 단순히 잡지에서 1위를 선정
한 것이 아니라 한시대의 기타 아이콘이
었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가 단순한 칭찬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극찬한 것인데요.
더군다나 에릭 클랩튼하면 기타리스트계에선
거의 신급으로 추앙받는 존재인데 그 존재가
깍듯이 예유한다? 축구로 치면 호날두가 에우
제비오를 극찬한 셈일까요? 세대차이가 너무
나나? 아무튼 이 곡은 John Hiatt가 이미 1980
년대 발매한 곡으로 에릭 클랩튼과 비비킹이
훗날 개사하여 커버한 곡이죠. 두 대가의 만남
은 나루토와 사스케가 만난것 처럼 가슴이
웅장해지는 결과를 만들어내는데요.
2001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블루스
앨범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노르웨이 차트
1위, 영국 앨범 차트 15위, 빌보드 앨범차트
에 3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400만 장을
넘는 상업적인 대성공을 일구어 냅니다.
18. See That My Grave Is Kept Clean (2008)
2008년 발매된 비비킹의 마지막 앨범이자
42번째 앨범인 'One Kind Favor'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은 1920년대 히트한 노래를
다시 커버한 곡으로 비비킹 이전 밥 딜런이
이 노래를 커버하여 히트를 기록한 이력이
있지요.
마지막 앨범 타이틀 곡 이름이 '내 무덤이
깨끗해졌는지 보세요.' 라니 ㅠㅠ. 아무튼
이 노래는 비비킹 사망 7년 전 발매된, 80이
넘어서 발매한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킹 오브 블루스'라는 이명에 걸맞는 명반
으로 롤링스톤 같은 저명한 잡지에서도
극찬을 받으며 51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블루스 앨범 부문에서 상을 수상
하고 메타크리틱 점수 83점, 올뮤직 점수
별 4.5개, 올 어바웃 째즈 별 5개라는 뛰어
난 평가를 받으며 마지막 앨범까지 명성
에 걸맞은 활동을 하게됩니다.
보너스) Jam (2011) [Slash]
이 조합이 나올줄을 상상도 못했네요.
이 공연은 2011년 로얄 알버트 홀에서
최고의 기타리스트 후배 슬래쉬와 함께한
젬 공연입니다. 뭐 슬래쉬야 말할 필요도
없는 간지 끝판왕 최고의 기타리스트죠.
특히 관종끼가 있어서 친했던 친구 잭
와일드의 기타를 부숴버리고 잠깐 원수
지간이 될 정도로 주목받길 좋아하는
슬래쉬인데 대선배 비비킹 옆에서는
머리 박고 누가 되지 않게 얌전히 기타
만 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내가
알고 있는 슬래쉬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80대 중반의 대선배가 자신의 주특기인
록이 아닌 블루스를 연주하니까 자중하는
모습이긴 한데 그냥 슬래쉬 옆에 비비킹
이름만 붙어도 그냐 감회가 새롭네요 ㅋ
마치며
오늘은 신계에 위치한 최고의 기타리스트
이자 블루스의 왕 비비킹을 알아봤습니다.
요즘 계속 올드한 뮤지션만 소개하고있는
데...뭐 알파벳 순서로 하다보니까 어쩔 수
없네요. 아무튼 다음에도 올드한 뮤지션
벤E킹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핸드폰 해상도에 맞추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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