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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더스틴 페드로이아 Dustin Pedro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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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페드로이아 (Dustin Pedroia)

출생 1983년 8월 17일 (미국)

신체 175cm, 79kg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 (2루수)

데뷔 2006년 보스턴 레드삭스

 

올스타전 출전 4회

아메리칸 리그 실버슬러거 1회 (2008)

아메리칸 리그 골든 글러브 4회

아메리칸 리그 MVP 1회 (2008)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2007)

월드 시리즈 우승 3회 (2007, 2013, 2018)

Heart & Hustle Award (2013)

 

보스턴의 작은 거인

키175cm의 작은 키로 MLB의 거인들을

제치고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한 페드

로이아는 너무 작은 체격 조건에 의해

고교 시절부터 프로세계에서 외면 받아

왔습니다.

 

페드로이아는 이에 애리조나 주립 대학에

진학하여 통산 타율 0.383을 기록하며 

대학리그 톱 타자가 되었고 엄청난 퍼포

먼스를 보인 끝에 프로팀들의 관심을 

얻어 2004년 2라운드 전체 65번 픽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하게 됩니다.

 

2004년 드래프트 주요선수

1. 멧 부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2. 저스틴 벌렌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12. 제러드 위버 (애너하임 에인절스)

14. 빌리 버틀러 (캔자스시티 로열스)

38. 지오 곤잘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64. 헌터 펜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65. 더스틴 페드로이아 (보스턴 레드삭스)

184. 벤 조브리스트 (휴스턴 애스트로스)

 

페디의 수비장면

 

사실 2004년 드래프트는 00년대 후반과

10년대를 지탱한 베테랑들을 많이 배출한

드래프트 중 하나지만 MVP급 선수는

2명만 배출되었습니다.

 

그러나 페디도 금강벌괴도 역대급 1번에

존재감이 묻혀버리는 MLB 역사상 가장

어이없는 드래프트기도 하지요. 

 

드래프트 1순위 멧 부쉬는 고교 유격수

최대어로 드래프트 후 유격수를 포기

하고 폭행과 뺑소니로 수년간 교도소

생활을 한 문제가 많은 유망주죠.

 

신인왕 그리고 MVP

2008년 최고의 야구선수 더스틴 페드로이아

페드로이아는 사실 유격수로 활동했었

습니다. 드래프트 포지션도 유격수였죠.

그러나 페드로이아는 유격수를 하기엔

어깨가 너무 약했죠. 구단에서는 이에

2루수로 포지션 변경을 제안했고 페디가

마이너리그에서 이를 승낙하는 신의

한수를 보여줍니다.

 

2005년 트리플 A에 올라와 마이너리그를

초토화시키던 페디의 데뷔는 단지 시기

상의 문제였습니다. 2006년 시즌 후반

MLB에 콜업된 페디는 2007년 보스턴의

주전 2루수로 139경기를 출장하여 3할

타율에 bWar 3.9라는 신인답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하게 됩니다.

 

당해 페드로이아는 준수한 성적으로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힘을

보태기도 했지요. 데쉬시즌 부터 완벽한

시즌을 보낸 페드로이아의 2008년은

페디 최고의 해라 부를수 있겠습니다.

 

페드로이아의 타격폼

 

2008년 213안타, 17홈런, 83타점, 118득점

20도루 0.326/0.376/0.493의 훌륭한 성적

을 기록합니다. 이 성적이 평균적인 MVP

보다 모자라 보일 수 있어도 페디가 무려

테이블세터로서 기록한 성적임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2008년은 리그 최다 득점, 안타, 2루타를 

기록하여 MVP는 물론 실버 슬러거와 골든

글러브도 획득하여 레드삭스 역사상 최초

의 2루수 실버슬러거이자 1972년 이후 

36년만의 골든 글러브 획득에 성공하죠.

 

특히 메이저리그의 유구한 역사속에서

칼립겐 주니어 - 라이언 하워드에 이어

신인왕과 MVP를 연달아 획득한 3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현재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추가됨)

 

페디의 트레이드 마크 허슬 플레이

 

MVP 시즌 이후

MVP 시즌 이후 페드로이아는 6년 4,500만

달러 연장계약을 통해 팀에 충성심을 보였

습니다. 뛰어난 성적과 열정적인 허슬플레이

를 보여주며 꾸준한 활약을 지속합니다.

 

그러나 2009년부터 약쟁이 카노의 본격적인

3할 25+홈런 시대가 열리며 페디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9할의 OPS를 찍는 향후

수비력까지 보완해서 완전체가 되버린 괴물

2루수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뺴앗기게되죠.

 

특히 커리어 하이 시즌인 2011년 상징적인

스탯인 3할 20-20을 달성하고 메이저리그 

탑 클래스의 수비력을 기반으로 bWar 8.0

로 MVP급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경쟁자들이

워낙 쟁쟁해서 9위에 그치고 말았죠.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온몸을 사용하여 크게 휘두르는 페디의 타격폼

 

다음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2013년도

미기와 MLB 대장의 경쟁 구도 속에 무관심

으로 MVP 7위에 그치고 말지요. 그러나 

2017년지 항상 3할에 육박하는 타율과 무엇

보다 뛰어난 수비력으로 보스턴 레드삭스를

지탱하는 리더이자 2000년대를 상징하는 

2루수로서 꾸준한 활약을 계속하게 되죠.

 

그러던 2017년 하반기 무릎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되었으나 무릎으로 인한 통증이

계속되어 2018년과 2019년 2시즌 동안

10경기도 뛰지 못했습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페디는 은퇴를 심각하게 고민했고 결국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합니다.

 

페디의 훌륭한 수비력

 

2000년대 AL리그 최고의 2루수

사실 2000년대 최고의 2루수는 AL리그 에선

로빈슨 카노, NL리그에서는 체이스 어틀리

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뉴욕양키즈 시절 로빈슨 카노를

무척 좋아해서 우리 시대의 어틀리와 비지오

는 물론 알로마와 제프 켄트 그 이상을

바라볼 선수를 좋아한다는 느낌이었죠.

 

그런 카노가 구제불능의 약쟁이라는게 들통

나면서 약에 의하지 않고 몸을 사리지 않고

공격과 수비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페디가

더욱 대단한 것 같습니다.

 

두자리수 홈런만 7시즌 기록한 테이블 세터

 

페드로이아는 최고의 수비력과 MVP 수상

력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 역사상 최초의

2루수 실버 슬러거이자 최초의 골든 글러브

4회 수상자라는 보스턴의 상징적인 이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1,600만 $

이상을 연봉으로 받은 적이 없을 정도로 

금액과 상관없이 구단에 남았습니다.

 

프로의 세계에서 이런점이 물론 영리한 

행동이라 볼 수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행동들과 항상 최선을 다한 허슬 플레이

가 '빅파피' 데이빗 오티스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의의 클럽 하우스를 하나로 이끄는

구심점이 된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지금 메이저리그에도 알투베라는 페디를

뛰어넘은 듯한 뛰어난 선수가 있습니다.

물론 그 선수도 작은 체구로 리그를 압도

하는 대단한 선수죠.

 

페드로이아 최고의 수비 명장면

 

그리고 지금은 은퇴한 스탯 괴물 체이스

어틀리의 필리스 시절을 본 것도 무척이나

재미있었지만 그럼에도 제가 페드로이아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생각해보면요.

(카노가 약을 한게 가장 크지만)

 

페드로이아는 '그린몬스터'가 버티고 있는

펜웨이 파크에서 전혀 기죽지 않고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온몸을 사용하여 크게

휘두르는 스윙을 하면서도 특유의 선구안

으로 이상할하리만큼 적은 삼진을 당하는

그런 모습이 제겐 크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경쟁자의 엄청난 성적에도 약물에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팀을 위해 헌신한

우리 시대 최고의 2루수가 아닐까요?

그리고 그 페드로이알아라는 선수가 14년

동안 지켜온 펜웨이 파크의 쉽지 않을 

2루에 어떤 선수가 부담감을 이겨고

서게 될지 미래를 예상하는 것도 하나의

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린몬스터에 당당히 맞선 작은 거인

 

페드로이아 통산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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