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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Folk] 가장 위대한 음유시인_밥 딜런 Bob Dy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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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Dylan

생년 1941년 5월 24일 (미국)

별명 시대의 목소리, 음유시인

경력 1962년 'Bob Dylan' 발매

       1963년 톰 페인상 수상

       1970년 프리스턴대 명예 박사

       1973년 그래미 올해의 앨범

       1980년 GMA 도브 어워드 앨범상

       1980년 그래미 올해의 퍼포먼스

       1982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 입성

       198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성

       1990년 그래미 올해의 퍼포먼스

       1990년 프랑스 1등급 예술훈장

       1992년 그래미 평생 공로상

       1994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 (싱글)

       1995년 그래미 올해의 전통앨범

       1997년 케네디 센터 공로상

       1997년 도로시와 릴리안 기쉬 상

       1998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 (싱글)

       1998년 그래미 올해의 앨범

       1999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 (앨범)

       2000년 폴라 음악상

       2001년 아카데미 베스트 송

       2001년 골든 글로브 베스트 송

       2002년 그래미 베스트 포크 앨범

       2002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 (곡)

       2002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 (앨범)

       2002년 내슈빌 작곡가 명예의 전당

       2003년 미국 골든 플레이트 상

       2005년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

       2006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 (앨범)

       2007년 그래미 올해의 퍼포먼스

       2008년 퓰리쳐 특별 감사상

       2009년 국가 예술 훈장

       2012년 대통령 자유 훈장

       2012년 노이슈타트 국제 문학상

       2013년 프랑스 레지몽 도뇌르 훈장

       2015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 (앨범)

       2016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 (앨범)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

       * 가수 최초의 수상

 

'밥 딜런'의 탄생

밥 딜런은 1941년 '로버트 앨런 짐머맨'이란

이름으로 미국 미네소타에서 태어납니다.

밥 딜런의 유년시절 아버지가 병에 걸리게

되지만 다행히도 친척의 도움을 받아 생계

를 유지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던 그는

10살에 이사온 집에서 우연히 기타와

라디오를 처음으로 접하게됩니다.

 

그는 자연스럽게 라디오에 빠지게 되었고

여느 아이들처럼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듣기시작합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밥 딜런은 자연스레

친구들과 여러 로큰롤 밴드를 구성하여

공연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록

음악은 밥 딜런에게 모든 감정을 채워

주지는못했습니다. 결국 그가 대학에

진학하며 밥 딜런은 자신의 음악을 록

에서 포크로 변경하지요.

 

대학시절에도 그는 여전히 공연 활동을

지속하였으며, 이 무렵부터 자신의 이름을

'밥 딜런'이라고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밥 딜런은 전설적인 포크 뮤지션

'우디 거스리'를 듣게되고 순식간에 그의

음악에 심취하게 됩니다. 이후 1960년

밥 딜런은 대학을 중퇴한 뒤 음악 생활

을 지속하기 위해 기타 하나만들고 뉴욕

으로 떠납니다. 

 

이후 뉴욕으로 건너간 밥 딜런은 지속

해서 뛰어난 공연을 펼치고 결국 뉴욕

타임즈에 밥 딜런의 공연이 기사로 실

리게 되었고, 1961년 10월 26일 그는

컬럼비아 레코드와 정식으로 계약하고

1962년 3월 밥 딜런의 첫번쨰 앨범인

'Bob Dylan'을 발표합니다. 

 

1. See That My Grave Is Kept Clean (1962)

1961년 10월, 밥이 컬럼비아 레코드와 계약

한 후 한달이 지난 11월 말 컬럼비아 레코드

에서는 밥 딜런의 앨범 녹음을 위해 약 400

달러 (한화 약 40만 원)을 들여 2일간 스튜

디오를 빌려줍니다. 밥 딜런은 3번의 녹음

만에 1집 앨범을 완성하고 1962년 3월  

밥 딜런의 1집 앨범이 발매됩니다.

 

밥 딜런의 1집은 우리가 알고 있는 앨범과

상당한 괴리감이 있는 앨범이었는데요.

바로 대중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싱어

송 라이터인 밥 딜런이 만든 곡이 1집 

앨범 수록 곡 중에서 2곡 밖에 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지금 소개할 이 노래도 개인적으로 밥 

딜런의 1집 앨범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지만

밥 딜런이 아닌 '블라인드 레몬 제퍼슨'이란

가수가 1928년 발표한 노래를 수록한 곡

입니다. 전형적인 블루스 곡이지만 밥 딜런

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이 곡도 신인의 날

것이 그대로 담겨있는 것 같지 않나요?

 

이외에도 밥 딜런의 1집은 상당히 이상한

앨범이었는데요. 밥 딜런의 앨범은 발매

직후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차트인을 하지도 못하는 등

인기적인 면에서는 최악이었고 그닥 찬사

를 받은 앨범도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1963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포크 

레코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죠.

 

미국에서는 형편없는 판매량으로 상업

적으로 실패한 밥 딜런의 대표적인 앨범

이지만 영국에서는 뒤늦게 밥 딜런의 

앨범이 흥행하며 밥 딜런 붐으로 차트

순위 13위까지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시대의 목소리'

2. Blowin 'in the wind (1963)

1집 발매 1년 뒤 밥 딜런은 실패를 통해

절치부심하여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2집 앨범 'Freewheelin' Bob Dylan'을 

발매합니다. 첫 앨범이 폭망한 결과 2집

앨범 또한 1963년이 다가도록 고작 5천

장만 팔렸을 뿐이었지요. 

 

이 곡은 밥 딜런의 2집 첫번째 트랙이자 

앨범 2번째 싱글로 발매된 곡으로 밥 

딜런이 만든 최초의 명곡입니다. 참고로

이 곡은 1994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2004년에 롤링 스톤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에서 14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21년 발표한

순위에서는 100위 권으로 밀려남)

 

노래 가사는 포탄이 언제쯤 없어질지

비둘기가 언제쯤 편히 쉴수 있는지 등을

물어보는 가사 내용으로 민중가요로 

많이들 오해하지만 밥 딜런은 스스로

본인은 저항가요를 쓰지 않는다고 밝혀

저항가요는 아님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3.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1963)

역사상 최고의 작곡 능력을 봉인했던 1집에

대한 울분을 터트리는 듯 밥 딜런의 2집 

앨범은 모두 본인의 곡으로 꽉 채워 출시 

하였는데요. 이 노래는 밥 딜런 2집의 또

다른 위대한 명곡으로 앨범 마지막 싱글

을 장식한 곡입니다. 이 노래를 이야기 할

때 밥딜런 2집 앨범 자켓에서 밥 딜런의

팔짱을 끼고 있는 여인을 설명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바로 당시 밥 딜런의 연인이었던 수지 

로톨로 (1943-2011)입니다. 당시 수지가

이탈리아에 무기한 체류하고 있다는 소식

을 접한 밥 딜런은 그때의 기분을 이 곡

으로 풀어 썼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노래는 사살을 고백하는 노래가 아니라

당시 최악이었던 기분을 풀기 위해 자신

에게 말하고자 했던 내용의 노래라고 

합니다. 

 

이 곡은 우리에게 쓸쓸함과 아쉬움, 연인

에 대한 좌절한 감정과 사랑등의 감정이

예술적으로 화합을 이룬 곡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여담으로 연인이었

던 수지 로톨로는 사회단체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당시 시대의 목소리로 

주가를 올리고 있었던 밥 딜런의 창작

활동에 영향을 미친 인물입니다. 그러나

로톨로 일가와의 불화, 낙태 등으로 애정

전선에 문제가 생겨 이듬해 결별하게 

됩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로톨로 일가와의

불화였는데 로톨로 일가가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치게된 밥 딜런을 정치

적으로 이용하려 했다고 하는데요. 그 

반증이었을까요? 4집 앨범에서 그는

수지 로톨로의 언니 카를라 로톨로를

기생충이라고 욕하기도 했지요.

 

아무튼 이러한 명곡들이 수록된 밥 딜런

의 2집은 평범한 포크 가수였던 그를 

'시대의 목소리'라는 별명과 함께 일약

스타덤에 올려주었습니다. 이 앨범은

2003년 롤링스톤지에서 발표한 역사

상 가장 위대한 앨범에서 97위에 랭크

되었으며 올 뮤직, 롤링 스톤지 등에서

별점 5점을 받으며 평론가들에게 극찬

을 받았고 영국 앨범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22위에 올라 미국

에서만 100만 장 이상 팔아치우며 

상업적인 성공도 이루게 됩니다.

 

참고로 밥 딜런은 당시 별명이었던

'시대의 목소리'라는 별명을 극혐

했다고 합니다.

 

4. North Country Blues (1964) 

밥 딜런의 3집 앨범 'Times They Are a -

Changin'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앨범도

2집 앨범과 마찬가지로 전통 노래를 그

대로 차용한 몇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을

밥 딜런이 전부 만들었지요. 이 곡은

3집 앨범의 싱글로 발매되지는 못했

지만 큰 파급력을 보여주기엔 충분한

비극적인 곡이었습니다.

 

이 곡은 광산 마을에서 일어나는 비극

을 담은 곡으로 어머니가 병들고 아버

지는 광산에서 일하다 죽어 집에 돌아

오지 못했으며, 여자는 결혼하기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결국 값싼 노동력으로

저렴하게 수입되는 남미산 철광석에 

의해 결국 광산 폐쇠되고 도시는 사실

상 버려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지요. 

 

곡 중에 등장하는 지역이 어디인지 공식

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여러 구전을

통해 밥 딜런이 어릴적 거주했던 인근

지역인 미네소타주에 메사비 산맥 근처

마을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이 곡이 수록된 3집 앨범은 흥행

에 성공한 전작에 비해 단조로운 구성과

빅히트 곡의 부재 등으로 전작보다는 

흥행과 평가 면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평가를 받게됩니다. 흥행면에서는 영국

앨범차트 4위, 미국 빌보드 차트 20위

에 올랐고 미국내에서만 50만 장을 판매

하며 골드 앨범 달성에는 성공하고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1집 앨범에 이어 

2번째로 '베스트 포크 레코딩'에 노미

네이트 되지만 수상에는 실패합니다.

 

흥행과 예술. 두마리 토끼를 잡다

5. Subterranean Homesick Blues (1965)

1965년 발매한 밥 딜런의 5집 앨범 'Bring

ing It All Back Home'의 리드 싱글입니다.

뭐 밥 딜런의 5집 앨범 모든 수록곡을 밥

딜런이 다 만들었으니 이 곡도 당연히 밥

딜런이 만든 곡이지요. 단순히 신나기만

한 곡은 아니고 가사를 살펴보면 미국에서

문제가되기 시작한 항정신성 약물의 남용,

베트남 전쟁에 의한 혼란등을 다루었지요.

 

이 곡은 스케치 북을 넘기며 진행하는

당시 독특했던 뮤직 비디오와 훌륭한

완성도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 빌보드

싱글 차트 39위에 오르게 됩니다. 이

성적은 당시 밥 딜런 커리어 사상 최초

의 싱글 차트 30위 권 진입 이었습니다.

 

6. Maggie's Farm (1965)

밥 딜런 5집 앨범의 2번째 싱글로 발매된

밥 딜런 표 포크 록 입니다. 이 앨범의 첫

싱글도 그랬지만 밥 딜런의 5집 앨범의 

특성은 사용하는 악기의 변화가 거의 없음

에도 불구하고 노래 자체가 상당히 빠르고

공격적이라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밥 딜런은 본인의 앨범에 록과

의 조합을 시험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었기에 이후 본격적으로 포크

록에 도전하게 되지요. 참고로 이 노래는

버락 오바바 미국 전 대통령이 선거철에

즐겨들었을 뿐만 아니라, Ok Go와 같은

후배 뮤지션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지요.

 

참고로 이 앨범은 밥 딜런의 2집부터 

투입된 프로듀서 톰 윌슨과 마지막으로

함꼐한 앨범이기도 하지요.

 

7. Mr. Tambourine Man (1965)

이 노래 역시 밥 딜런의 5집 앨범에 수록된

노래입니다. 그러나 싱글로 발매된 곡은 

아니지요. 이렇게 좋은 곡이 왜 싱글로 

발매되지 않았냐면 이 노래는 이미 밥

딜런이 만들어서 후배 뮤지션인 'Byrds'

에게 준 노래이기 떄문입니다.

 

그들은 밥 딜런이 준 이 노래로 빌보드와

UK 싱글차트 1위를 석권하며 밥 딜런도 

해내지 못한 대성공을 기록합니다. 때문에 

밥 딜런은 이 곡으로 공식적인 싱글 활동

을 하는대신에 밥딜런의 차기 앨범이었던

5집 앨범 B사이드에 수록해 놓았습니다. 

 

아마도 밥 딜런이 먼저 발표했었다면

로켓맨, 피아노맨 같은 별명이 붙은 

후배 뮤지션들보다 더 먼저 OO맨이란

별명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런 명곡들로 가득한 밥 딜런의 5집

앨범은 영국 앨범차트에서 정상을

기록하고 미국 앨범차트에서는 6위에

1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흥행

면에서는 최고의 실적을 기록합니다.

 

또한 이 노래는 2002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고 밥 딜런의 5집 앨범

은 2006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며 예술적으로도 찬사를 받으며 밥

딜런 최고의 전성기 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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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 맨, 빌리 조엘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본격적인 포크 록의 시작

8. Like a Rolling Stone (1965)

5집 발매 불과 5개월 후 밥 딜런은 본인의

6집 앨범이자 대중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

한 앨범으로 칭송받는 역사적 명반 'High

way 61 Revisited'를 발매합니다. 이 앨범은

프로듀서 밥 존스톤이 참여한 최초의 앨범

입니다. 참고로 이 곡은 6집 앨범의 첫 싱글

로 발매된 곡이자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곡으로 2004년과 2010년 롤링스톤

지에서 발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

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말이 필요없는

명곡입니다. 

 

물론 롤링스톤지가 미국의 잡지고 보수적

인 성향도 있었다보니 미국 가수들이 상위

랭킹을 차지하는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이

곡이 역사상 최고의 곡으로 선정되었다는데

이견을 달 수 있는 평론가는 거의 없을 것

입니다. 1965년 밥 딜런은 계속되는 압박과

그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으로 (참고로 전작

이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됨) 심히

지쳐 은퇴를 고려했다고 합니다.

 

이에 밥 딜런은 1965년 한해 동안 끊임없이

글을 쓰고 작곡하며 아이디어를 얻기위해

노력했고 20페이지로 구성된 글에서 주요

내용을 4페이지 분량으로 발췌하여 이 곡을

만들었다고 하죠. 여담으로 그 4페이지 분량

의 원고는 8년 전에 2백만 달러에 낙찰되며

대중음악 작사 원고 경매 역사상 최고액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5집에서 실험적으로 가미한 록 요소가 

기가막히게 음악에 어우려지며 밥 딜런은

6집에서 본격적으로 포크 록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는데 결국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곡으로 탄생하게 되었죠. 이 노래의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기존의 밥 딜런의

노래가 사랑에 대한 메세지를 담았다면 이

곡의 가사는 원망과 증오를 다룬 가사였다

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곡의 가사는 문학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현재까지도 문학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곡 중 하나가 되었죠. 아무튼

이를 통해 밥 딜런의 곡의 가치가 음악 그

이상의 능력이 있다는 점이 재해석 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팬들은 밥 딜런의 가사

한 구절에도 숨겨진 뜻이 있을까 찾아볼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곡은 또 다른 대중음악사 최고의 천재

인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 듀오에 큰 충격

을 주었을뿐만 아니라 중학생에 불과했던

미국의 또 다른 전설적인 포크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에게 크나큰 영향을 주었고,

빌보드 싱글 차트 2위 (당시 1위 곡은 바로

비틀즈의 Help!....하필 등장 타이밍이 ㅠㅠ)

에 올라 상업적으로도 큰 성과를 이뤘고

1998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곡

이기도 합니다. 

 

9. Tombstone Blues (1965)

로큰롤 스타일이 진하게 가미된 밥 딜런

6집 2번쨰 트랙으로 수록된 곡입니다.

싱글로 판매되지는 못했지만 고속으로 

쉴세없이 진행되는 밥 딜런의 포크 록

감성을 재대로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요한 등 성경에 등장한 역사적 인물들을

등장시켜 미국의 부조리한 여러 사건들을

간접적으로 묘사한 밥 딜런표 로큰롤 송

입니다.

 

10. Highway 61 Revisited (1965)

밥 딜런의 6집 앨범과 동명의 곡이자 6집

3번째 싱글로 발매된 곡으로 다른 곡들과

마찬가지로 밥 딜런이 만든 곡입니다. 

노래는 하느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죽

이라고 말하는 구절로 시작하는데요. 사실

밥 딜런의 아버지 이름이 '아브람 딜런'이

었지요. 따라서 성경의 이야기와 다른

사례들을 통해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한

재미있는 곡입니다.

 

아무튼 이런 명곡들로 가득한 위대한 명반

'Highway 61 Revisited'는 uk차트 4위, 빌보

드 차트 3위에 오르고 미국에서만 100만장

을 팔아치우며 상업적으로도 흥행에 성공

하고 2002년 앨범 자체가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명예를 얻게됩니다.

 

11. Positively 4th Street (1965)

밥 딜런의 최전성기였던 6집과 7집 사이에

발표한 싱글 곡입니다. 정식 앨범에 포함된

곡은 아니고 싱글 곡으로만 발표되었지요.

당연히 밥 딜런이 만든 곡이구요. 지금 여러

분이 듣는 이 곡의 소감처럼 이 곡은 발매

되자마자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7위, UK

싱글 차트 8위에 오르며 빅 히트를 기록

하였습니다. 

 

12. Rainy Day Women No. 12&35 (1966)

1966년 발매한 밥 딜런의 7집 'Blonde on

Blonde'에 수록된 2번째 싱글 곡입니다.

당연히 밥 딜런이 만들었고요. 기존 음악과

다른듯 다르지 않은 포크 록인데 일부러 

시끄러움을 강조하는 듯한 노래 같습니다.

단순하지만 반복되는 후렴구를 통해 '후크

송'의 구조를 이루고 있지요.

 

이런 전략이 통했던 걸까요? 이 곡은 uk

싱글 차트 7위,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오르며 크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곡이

수록된 밥 딜런의 7집 또한 빌보드 앨범

차트 9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200만

장 이상 팔아치우며 전작에 이어 성공적

인 행보를 보였으며 이 앨범 또한 1999년

그래미 어워드 명예의 전당에 앨범 부문

으로 헌액되며 평론가들에게도 극찬을

받았습니다.

 

13. All Along the Watchtower(1967)

1967년 발매한 밥 딜런의 8집 'John Wesley

Harding'에 수록된 곡으로 2번째 싱글로도

발매된 곡입니다. 1966년 7집 발매 이후 밥

딜런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는데요. 그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며 잠적해버리죠.

그러나 이때 발매했던 밥 딜런의 베스트

앨범이 빅 히트를 기록하였고 그의 소속사

인 컬럽버스사는 최고 대우로 재계약을

제시함과 함꼐 후속 앨범 발매를 요청했

지요.

 

이 때문이었을까요? 이는 과거 밥 딜런의

불만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는 추측이 있

는데요. 노래에서 나오는 조커와 도둑의

관계가 바로 본인과 경영진의 관계로 비유

였다는 점 이지요. 자신은 꾸준히 실적을

내는데에 반해 경영진에서는 자신에게

적합한 로열티를 주지 않는 것을 암시

했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최고 대우를

받으며 재계약을 했으니 윈-윈 이네요.

 

뭐 이 외에도 월남전을 묘사 했다는 해석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

하는 곡이기도 한데요. 이 곡은 밥 딜런

의 원곡보다는 기타의 神이라 불리우는

'지미 핸드릭스'가 1968년에 리메이크한

곡이 빅히트를 기록하며 일부 팬들은

이 곡이 밥 딜런의 곡인지도 모르는 사람

도 있었죠.

 

지미 핸드릭스의 리메이크거 너무너무 

환상적인 나머지 이 곡은 2001년 지미

핸드릭스 버전으로 그래미 명예의 전당

에 헌액됩니다. 물론 원곡자인 밥 딜런

역시 지미 핸드릭스의 버전을 좋아한다고

밝혔지요. 

 

14. If Not for You (1970)

1970년 발매한 밥 딜런의 11집 'New

Morning'에 수록된 곡으로 리드 싱글로 

발매된 곡입니다. 당연히 대중음악사 최고

의 싱어송 라이터답게 이번 앨범의 모든

곡 역시 밥 딜런이 모두 만들었지요. 

이 노래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존

곡들과 다른 러브송인데요. 1965년 밥

딜런의 첫번째 아내인 '사라 딜런'에 

대한 러브 송입니다.

 

뭐 결혼 5년차면 한창 좋을때죠. 암튼

이 노래는 또 다른 대중음악의 절대자

비틀즈의 맴버 '조지 해리슨'과 같이 

녹음한 노래로 유명한데요. 밥 딜런이

이 곡을 발표하고 같은 년도에 조지

해리슨도 이 곡을 발표하며 화재가

되었지요.

 

밥 딜런의 11집은 uk앨범 차트 1위, 빌

보드 앨범차트 7위에 오르고, 미국에서

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꾸준

한 세일즈 파워를 기록했습니다.

 

15. I Shall Be Released (1978)

이 곡은 1971년 발매된 밥 딜런의 2번째

베스트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물론 이

곡 역시 밥 딜런이 만들었지요. 하지만 이 

곡은 밥 딜런이 아닌 1968년 'The Band'

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1971년

베스트 앨범을 통해 밥 딜런의 앨범에 

정식 수록된 곡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곡은 자유를

갈망하는 죄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롤링스톤지는 이 곡을 밥 딜런 최고의

노래 부문에 6위로 선정하며 크게 찬사

를 보낸 걸로 유명합니다.

 

16. Knockin' on Heaven's Door (1973)

1973년 발매된 밥 딜런의 12집 겸 그의 첫

사운드 트랙 앨범인 'Pat Garrett & Billy

the Kid'에 수록된 리드 싱글 곡입니다. 뭐

한국에서도 너무 유명한 곡이라 안들어본

분은 안계실 것 같네요. 이 노래는 앨범과

동명의 영화의 주제곡으로 사용되며 큰

사랑을 받았죠.

 

원곡 자체도 워낙 훌륭하고 빌보드 싱글

차트 12위, 영국 싱글 차트 14위에 올라

2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사랑

을 받았지만 훗날 '마지막 황제'라는 별명

을 지닌 후배 록스타 'Guns N' Roses'가 

기가맥히게 커버하여 전 세계적으로 약

백만장 정도의 싱글 판매고를 거두며 

크게 흥행하였죠. 

 

국내에서도 박정현, 윤도현 등 특급 가수

들이 커버하여 크게 유명세를 탔던 곡

이기도 합니다. 반전노래의 대표적인 곡

이죠. 밥 딜런의 12집은 앨범 차트 16위

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였습

니다.

 

17. Going, Going, Gone (1974)

1974년 발매한 밥 딜런의 14집 'Planet

Waves'의 수록곡 입니다. 당연히 앨범의

모든 수록곡은 딜런이 전부 만들었지요.

대중음악사 최고의 천재가 각잡고 만든

진중한 노래의 포스를 여실히 보여주는

곡으로 진중한 연주와 절망이 섞인 밥

딜런의 보이스의 조합은 말 그대로 예술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는 향후 아메리칸 하드

록의 전설이자 후배 뮤지션인 'Aerosmith'

에게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할 정도로

비슷한 음색이 묻어나지요. 여담으로 위

영상에서 보이는 앨범 자켓은 밥 딜런이

직접 그린 삽화이며, 밥 딜런은 이 앨범

으로 본인 커리어 역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기념비

적인 앨범이기도 합니다.

 

 

[Rock] 미국 하드록의 대부 에어로스미스 Aerosmith

맴버 스티븐 타일러 (보컬) 조 페리 (기타) 브레드 위트포드 (기타) 톰 헤밀튼 (베이스) 조이 크러머 (드럼) 경력 1973년 Aerosmith 발매 2001년 로큰롤 명예의전당 헌액 2013년 작곡가 명예의전당 헌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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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하드록의 대부 Aerosmith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18. Tangle Up in Blue (1975)

1975년 발매한 밥 딜런의 15집 'Blood on

the Tracks'의 리드 싱글로 발매된 곡입니다.

역시 이 앨범의 모든 곡을 밥 딜런이 만들

었지요. 이 곡은 밥 딜런의 첫번째 아내였

던 사라와 결별한 후 만들어진 곡으로 

현재 자신이 처한 힘든 상황과 인간 관계

등을 간접적으로 풀어낸 명곡입니다.

 

이 곡이 수록된 밥 딜런의 15집은 처음엔

평론가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윽고 밥 딜런 최고의 명반 중

하나라는 소리를 들으며 2015년 그래미 

어워드 명예의 전당에 앨범 부문으로 

헌액되고 롤링스톤지 선정 역사상 최고의

앨범에서 9위에 선정되며 평론가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빌보드 차트에서도

전작에 이어 연속으로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하며 전세계적으로 200만 장 이상

팔아치우며 상업성과 예술성 모두 찬사

를 받은 명반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19. Hurricane (1976)

1976년 발매된 밥 딜런의 17집 'Desire'에

수록된 곡이자 리드 싱글곡으로 발표된 곡

입니다. 작곡을 안하면 큰일나는 병이라도

걸렸는지 역대급 명반들을 1년이 가기도 

전에 발표하는 밥 딜런 답게 이번 앨범도

본인이 전부 다 만들었습니다. 단 한가지

다른점은 이번 앨범은 미국의 작곡가 'Jac

ques Levy'가 같이 작곡에 참여하였다는

점이지요.

 

이 노래는 1960년대 미들급 복서로 활동

했던 루빈'허리케인'카터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입니다. 당시 루빈 카터는 살인 누명

을 쓰고 복역하였고 당연히 복싱의 열렬

한 팬이었던 밥 딜런이 이 사건을 모를리

없었습니다. 참고로 이 사건은 루빈 카터가

흑인이란 이유로 누명을 쓴 대표적인 부실

수사였습니다.

 

밥 딜런은 이에 분개하여 직접 뉴저지에

수감중인 루빈 카터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수사 기록을 조사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고 공권력에 분노하는 노래를 작곡

하기 시작합니다. 그 노래 바로 이 노래

루빈 카터의 링네임이었던 '허리케인'

입니다.

 

1960년대 이후 밥 딜런의 노래에는 '시대의

아이콘'이라 불리웠던 시절같은 저항적인

반 사회적인 메세지가 전무하였으나 밥

딜런은 이 곡으로 하여금 다시한번 노래로

사회적 목소리를 내게됩니다. 얼마나 분노

했는지 밥 딜런의 노래에서 거의 듣기 힘든

욕설이 들어있지요. 

 

아무튼 이 앨범은 대성공을 기록한 15집 

이후 상업적으로 살짝 삐끗한 16집 이후 

발매되어 다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하며 정상 탈환에 성공합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300만 장을 팔아 치우며 

1976년 기점 밥 딜런 최고의 흥행 앨범

으로 기록됩니다. 물론 평론가들의 찬사

도 받았죠.

 

20. Changing of the Guards (1978)

1978년 발매한 밥 딜런의 18집 'Street

Legal'에 수록된 타이틀 곡입니다. 개인

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밥 딜런의 곡이긴

한데 상업적으로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60~70년대 밥 딜런의 싱글 곡은 대게 

50위 권 이내 히트곡은 10위 권 안팍

으로 머무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 곡의

경우 Hot 100에 랭크인 자체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 노래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고

여러 평론가들에게도 비난을 받기도 

하였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밥 딜런식

로큰롤의 정수를 보여주는 곡 중 하나

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싱글 성적은

처참했지만 앨범 차트는 uk 2위,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1위에 오르고,

세계적으로 1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여전한 파워를 보여주었죠.

 

가스펠 음악과의 만남

21. Gotta Serve Somebody (1979)

1979년 발매된 밥 딜런의 19집 'Slow 

Train Coming'에 수록된 곡입니다. 

뭐 이 앨범도 모든 곡을 밥 딜런이 

만들었고요. 이 노래가 독특한 점은

포크와 로큰롤로 이루어졌었던 기존

곡들 대비 블루스와 펑크 사운드가 

들어간 곡이란 점입니다.

 

그럼에도 원래 본인의 영역인양 자연

스럽게 녹음한 밥 딜런 음악의 완성도

는 정말 두말하면 잔소리 수준입니다.

이 노래는 기존과 다른 성향을 띄는

탓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였으나 

1980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로큰롤 보컬 퍼포먼스, 남자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하며 밥 딜런 커리어 사상

최초로 단독 수상*에 성공하게 해주는

곡이 되었을 뿐 아니라 이 앨범은 

GMA 도브 어워드에서도 수상에 

성공하게됩니다.

 

밥 딜런의 19집은 전 세계적으로 150

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3위에 오르며 상업

적 성공을 이어가는데에도 성공하죠.

 

* 조지 해리슨과 친구들의 맴버로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이력 있음.

 

22. The Groom's Still Waiting at the Altar (1981)

1981년 발매한 밥 딜런의 21집 'Shot of 

Love'에 수록된 곡입니다. 19집에서 이어

진 가스펠 트릴로지의 마지막 앨범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앨범 자체가 가스펠 적

느낌을 띄고 있으나 이번 앨범은 가스펠

보다는 로큰록의 색깔이 무척 강한 앨범

입니다.

 

뭐 모든 곡은 당연히 밥 딜런이 전부 만들

었지요. 개인적으로 밥 딜런 노래중에 가장

흥겨운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렉

트릭 기타 리프가 사운드 라인 전면에

배치된 부분도 한 몫 하겠지요? 여담으로

비틀즈의 드러머 링고 스타가 드러머로 

참여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런 면면과는 달리 평론가들은

이 앨범을 밥 딜런 역사상 최악의 앨범

이라 평가하며 가혹하게 혹평을 했는데요.

1980년대 중반부터 이어진 밥 딜런의

암흑기를 예견하는 앨범이었을까요?

 

기나긴 암흑기 [1985 - 1993]

23. Everything is Broken (1989)

1989년 발매한 밥 딜런의 26집 'Oh Mercy'

의 리드 싱글로 수록된 곡입니다. 당시 밥

딜런은 19집을 시작으로 시작된 가스펠

음악을 종결짓고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암흑기에 빠져있는 상황이었죠.

내놓는 앨범들은 평론가들에게 차가운

시선을 받았고 이런 앨범들이 연이어 

계속되자 대중들의 시선들 역시 차갑게

식어갔습니다.

 

이 곡은 밥 딜런의 암흑기 시절 유일하게

찬사를 받은 암흑기의 빛과 같은 곡이었

습니다. 물론 1960~70년대의 영광을 재현

하기엔 무리였지만 무난한 블루스 스타일

의 포크 록을 듣기 좋게 만든 이 곡을 필두

로 그의 26집은 uk차트 6위, 빌보드 차트

30위에 오르며 체면치레를 하였습니다.

 

24. Unbelievable (1990)

1990년 발매한 밥 딜런의 27집 'Under

Red Sky'에 수록된 곡입니다.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26집의 후속곡 앨범

으로 모든 트랙을 밥 딜런의 만들었으며

조지 해리슨 같은 친우와 '건즈 앤 로지스'

의 멋쟁이 기타 리스트 '슬래쉬', 또다른

전설적인 후배 기타리스트 '스티비 레이

본' 등 말도 안되는 전설적인 동료들의

지원사격을 받아 만들어진 앨범이죠.

 

또한 본래의 포크 록으로 회귀한 듯한

곡을 내세웠으나 비평가들에게 혹평

을 들으며 망했습니다...

 

왕의 귀환

25. Make You Feel My Love(1997)

1997년 발매한 밥 딜런의 30집 'Time Out of

Mind'에 수록된 명곡입니다. 당연히 이 앨범

도 이 양반이 모두 만들었고요. 이 곡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앨범만 내면 비판을 받던

1980년대 중반부터 90년까지의 암흑기에도

밥 딜런은 창작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어느덧

50대가 된 밥 딜런은 예전과 같이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정식 앨범보다 컴필레이션 (베스트 앨범) 

발매가 많아지는 여느 노인네 뮤지션과

다를바 없었지요. 그러나 90년대 초반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작곡한 노래를

커버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서서히 높인

그는 1997년 발매한 30집으로 대중음악사

최고의 천재의 귀환을 알립니다.

 

이 곡은 정식 싱글로 발매된 곡은 아니지만

팝의 제왕 '빌리 조엘', 컨츄리 음악의 대장

'가스 브룩스', 2010년대의 지배자 '아델'까지

모두 커버하며 왜 대중음악의 역사의 정점

에 군림하는 최고의 뮤지션인지 다시끔 

대중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또한 이 앨범은 1998년 그래미 '올해의 앨범'

상을 비롯 최고의 전통 포크 앨범, 로큰롤

보컬 퍼포먼스 남자 부문까지 쓸어담으며

메인상 1개를 포함 3개의 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또한 빌보드 앨범차트 10위, UK

차트 10위에 랭크인하고 전 세계적으로 

100만 장 이상 팔아치우며 명실상부 

최강자의 귀환을 알린 기념비적 앨범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는 밥 딜런의 목소리

가 이미 맛이 가기 시작하는 암울한 시기

이기도 합니다.... 작곡 능력은 여전히 최강

이시지만... 목소리는 점점 악화되어 2010

년대엔 거의 듣기 힘든 지경까지 오게 

되었지요.

 

 

[POP] 아델 Adele

이름 아델 로리 블루 앳킨스 출생 1988년 5월 5일 (영국) 데뷔 2007년 제 3의 브리티쉬 인베이젼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시장은 바로 미국의 빌보드 차트입니다. 업계를 막론하고 가장 큰 무대에서

normalmister.tistory.com

▲ 이 노래를 커버한 2010년대의 지배자 아델이 궁금하다면?

 

26. Thing Have Changed (2000)

2000년 개봉한 코메디 영화 'Wonder

Boys'에 수록된 밥 딜런의 싱글 곡으로

당연히 밥 딜런이 만든 곡으로 21세기에

다시 오리지널 밥 딜런표 포크 록을 보여

준 이 노래에 대중들은 열광했지요.

 

이 노래는 2001년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베스트 오리지널 송' 부문에서

수상하며 밥 딜런 커리어 상 유일한 영화

음악 수상에 성공하게 되는 곡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듬해 발매한 31집 'Love and Theft'

가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고 빌보드 앨범

차트 5위에 오르며 성공가도를 이어가지요.

 

27. Someday Baby (2006)

2006년 발매한 밥 딜런의 32집 'Modern

Times'에 리드 싱글로 수록된 곡입니다.

암흑기가 길어지자 잠시 창작활동을 내려

놓고 1집 이후 유일하게 본인의 곡이 아닌

과거 곡들로 앨범을 꾸려 암흑기를 끝내

버린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밥 딜런은

비평을 찬사로 바꾸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늙은 레전드들이 다 그러하듯이

밥딜런은 31집이 나온 2001년 이후 매년

베스트 앨범만 발매하며 기획사와 본인

의 용돈벌이만 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2006년 밥 딜런은 5년만에 새로운 신보들

들고 복귀합니다. 전작들에 비해 블루스

색깔이 강조되는 포크록이었는데요. 이

역시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았지요.

 

기존 앨범과 다른점은 이번 앨범부터는

밥 딜런이 아닌 '잭 프로스트'라는 할배

가 모든 곡을 프로듀싱하고 작곡했다는

점인데요. 아 잭 프로스트가 누구나고요?

밥 딜런의 또다른 활동명입니다.ㅋㅋㅋ

이 노래는 가난한 사람의 결혼 문제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밥 딜런은 이 곡으로 2007년

최고의 남자 록 보컬 퍼포먼스 부문 상을

수상하며 인정 받았지만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98위로 차트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28. When the Deal Goes Down (2006)

위 노래와 동일하게 밥 딜런의 32집에

수록된 또 다른 곡입니다. 물론 정식

싱글로 발매된 곡은 아니고 단순한 트랙

삽입곡입니다. 블루스와 컨트리 음악이

절묘하게 섞인 감미로운 발라드 곡이죠.

이 곡은 상업적으로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을지라도 비평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평론가들은 이 노래를 밥 딜런의 21세기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손에 꼽히며 비틀즈

의 드러머 링고 스타는 이 곡을 밥 딜런의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지요.

아무튼 이런 명곡들이 담긴 밥 딜런의

32집은 호주, 오스트리아, 캐나다, 덴마크,

아일랜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그리고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위에 오르고

세계적으로 150만 장 이상 팔아치우며

상업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습니다. 그리고 빌보드 차트에서는 랭크

인을 1위로 해버리는 'Hot Shot' 복귀를

하여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밥

딜런의 핫샷은 이번 앨범이 유일합니다.

 

29.  Beyond Here Lies Nothin (2009)

2009년 발매된 밥 딜런 33집 'Together 

Through Life'에 수록된 리드 싱글 곡

입니다. 이 앨범의 모든 곡은 밥 딜런이 

만들었구요. 이번 앨범의 독특한 점이라

면 작곡은 전부 밥 딜런이 했지만 작사

는 로버트 헌터와 공식 작사를 했다는

점이지요. 

 

이 곡 역시 나이든 로큰롤 가수의 국룰

트리인 블루스가 진하게 섞인 포크 록

으로 당연히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

으며, 전작에 이어 빌보드 'Hot-Shot'

복귀는 물론 40년만에 영국에서도 핫

샷 복귀를 하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의 영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영국과 미국 외 오스트리아, 캐나다,

덴마크, 스코틀랜드, 스웨덴 등지에서

1위를 기록하고 전 세계적으로 100만

장 이상을 팔아치우며 상업적인 성공

을 이어갔습니다.

 

30. I Contain Multitudes (2020)

2020년 발매한 밥 딜런의 39집 'Rough 

and Rowdy Ways'에 수록된 2번쨰 싱글

곡입니다. 39집 또한 모든 곡을 밥 딜런

이 전부 만들었지요. 이 곡은 어떠한 사건

또는 사회 현상을 보고 만든 노래는 아니

고 밥 딜런이 의식의 흐름에 따라 자유

롭게 써 내려간 곡이라고합니다.

 

참고로 39집이 발매하기 전 밥 딜런은

노벨 문학상을 받으며 문학 평단에서도

자신의 창작 활동에 대한 능력을 인정

받으며 대중 음악의 경지를 다시한번

예술에 경지에 올려두기도 하였죠.

참고로 밥 딜런 이전에 대중 가수가

노벨상을 수상한 이력은 전무하였

습니다. 

 

저는 노래 제목도 그렇고 전체적인 분위기

까지 밥 딜런의 음악 인생을 보여주기 

안성맞춤인 곡이라 생각하여 마지막

소개 음악에 이 곡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곡은 후속 싱글로 차트에 상위 랭크

되지는 않았지만 리드 싱글인 'Murder

Most Foul'의 경우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고 앨범 차트 성적도 빌보드 2위,

영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정상에

등극하며 80대의 나이에도 엄청난 

흥행 파워를 보여줍니다. 

 

마치며

오늘은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뮤지션이자 시대의 목소리, 음유시인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밥 딜런'에

대한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데모 및

비공개 앨범을 제외하고 정규 앨범만

39개를 내신 분이라 30곡으로 그의

커리어를 소개하기 매우 힘들었으나

끝이 안보이는 관계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밥 딜런의 곡 30개로 그를

소개하였습니다.

 

그는 포크와 록 그리고 블루스를 자유

자재로 녹여 곡을 만들 수 있는 작곡의

귀재였을뿐만 아니라 그의 가사 하나

하나는 시대의 목소리라 칭할 정도로

파급력이 엄청난 사회적 메세지가 되었

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벨 문학상까지

받으며 대중 음악의 예술성을 한 차원

높여준 대중 음악사의 위인이기도 하죠.

그럼 유명인사들의 평가를 들으며 이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이 분야에서 세 손가락안에 항상 들어

가는 사람으로 찬사를 하면 밑도 끝도

없이 할 수 있는 사람이라서요....

 

말, 말, 말

"밥 딜런은 우리 시대에 가장 존경받는

시인이자 뮤지션입니다. 또한 그는 개인

적으로 제 영웅이기도 합니다."

- 스티브 잡스 (前 애플 CEO)

 

"그는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부터 

U2까지 모든 가수가 밥 딜런에게 빚을

지고 있다. 미국 음악사에서 밥 딜런 

만큼 거대한 거인은 없다."

- 버락 오바마 (前 미국 대통령)

 

"평화와 인원에 관한 그의 말은 미국의

어떤 대통령보다 훨씬 통찰력있고, 훨씬

더 영구적이다."

- 지미 카터 (前 미국 대통령)

 

"그는 어떠한 아티스트보다 내 세대의

시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그의 가사가 항상 쉬운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경력 동안 그는 결코 만족하지 않

았다. 그는 평화를 어지럽힌 권력자들을

불편하게 했다."

- 빌 클린턴 (前 미국 대통령)

 

"그는 연주자로서 작가로서, 작사가로서

미국의 우상이다. 그는 영원히 로큰롤을

바꿨다. 그는 팝송이 Like a Rolling Stone

처럼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확장시켰다."

- 프랑크 시나트라 (스탠다드 팝의 아버지)

 

"밥 딜런은 음악 그 자체와 세상을 바꿨

다고 생각한다. 밥 딜런이 없었다면 세상의

음악은 지금과 매우 다른 모습이었을 것

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의 문학가)

 

"그의 음악은 내 안에 있고 내 의식에 깊게

존재한다. 그의 음악은 나로 하여금 사물을

좀 더 심오하고 다른 방식으로 보게한다."

- 마틴 스콜세지 (미국의 영화감독)

 

"그의 노래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의 가사

를 잘 읽어봐야한다. 가사는 삶의 기쁨과 

슬픔으로 채워져 있다. 밥이 되어 노래를

한다면 그 누구도 평범하게 노래할 수 없다.

가끔 난 내가 곡을 만든 것 처럼 그의 곡을

노래한다. 난 밥과 같이 가사를 쓰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가 날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 지미 핸드릭시 (기타의 신)

 

"전 결코 밥 딜런이 되지 못합니다. 그는

거장입니다. 내가 누군가 되고 싶다면 

그건 밥 딜런입니다."

- 닐 영 (캐나다의 전설적인 뮤지션)

 

"그는 우리 세데의 모든 사람들 중에서 가장

신비로운 사람이다. 그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다."

- 폴 사이먼 (전설적인 팝 뮤지션)

 

"밥 딜런은 나의 조국의 아버지다."

- 브루스 스프링스틴 (미국 록의 전설)

 

"딜런은 정말 똑똑하다. 나에게 윌리엄

세익스피어를 빌리 조엘처럼 보이게 

만든다."

- 조지 해리슨 (前 비틀즈의 기타리스트)

 

"우리들의 세익스피어는 땡땡이 무늬 

셔츠를 입고있다. 그렇기 떄문에 그의

뒤에 있는 모든 작곡가들은 그의 짐을

운반하고, 이 초라한 아일랜드식 음유

시인이 자랑스럽게 그의 짐을 나르는

것이다. 아무때나."

- 보노 (U2 보컬)

* 자신을 낮추며 밥 딜런에 대한 존경을

  표한 리스펙의 인터뷰

 

"나는 밥 딜런에게 경외감을 느낀다.

나에게 그 것은 피카소와 같다. 사람들은

피카소의 시기에 따른 작품에 대해 논의

하는 것처럼 사람들이 무엇이 더 나은지

말하면 난 이렇게 말한다. '아니 피카소야.

다 괜찮아."

- 폴 매카트니 (前 비틀즈의 베이시스트)

* 또 다른 신계 싱어송라이터의 극찬

 

"나는 그를 존경했고, 나는 그를 많이

존경했다."

- 존 레논 (前 비틀즈의 기타리스트)

* 신들의 친목다짐

 

※ 이 게시물은 핸드폰 해상도에 맞추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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